메리세우스 공방전

하아…… 전장에 뛰쳐나가지 말고 낮잠만…… 자면 되는 세상이 안 오려나…

카스파르 패배

신경 쓰지 마…… 지면 죽는…… 그런 싸움이잖아……?

사신기사 패배

죽이고 싶다면 쫓아 오거라. 슬슬 시간이 되었다……

보고! 제국병으로 위장한 군대가 침입! 아무래도 교단에 의탁한 자들 같습니다!

문을 닫아라…… 남기지 말고 처치한다.

장군님, 제도에서 증원이 도착했습니다.

근교에서 동맹군의 습격을 받았지만, 바로 요새 내로 수용해 무사히……

……침입을 허용했군. 그자들을 즉시 처치해라……

……예?

두 번 말하지 않겠다…… 처치해라. 녀석들은 적이다.

잘 잠입한 모양인데…… 선생님은 그대로 남쪽에서 제압을 시작해 줘.

나는 여기서 따로 행동할게. 비책을 준비해야 되거든.

동방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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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녹슬지 않은 것 같구나, 꼬맹이
당연하지
모두들 들어라!
지금 막, 팔미라가 우리 군의 지휘하에 들어왔다!
그들과 함께 난공불락의 요새를 공략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난공불락의 요새도 평원이나 다름없어. 이제 남북 양동작전을 시작해 볼까!

나데르

녀석도, 여기가 평원이나 다름없다고? 변함없이 대충 지껄이는구나.

하하하, "백전무패"의 맹장 나데르라면 무인의 황야를 걷는 것과 같다…… 맞지?

나데르

뭐, 그래. 사신인지 여신인지 모르겠지만 가볍게 분질러 주도록 하마!

요새 서쪽에서는 적의 증원이 출현합니다.

적의 증원이 나타나는 지점에 유닛을 이동시키면 그 지점에서는 증원이 중단됩니다.

이렇게까지 추적했는데, 놓칠 줄 알고! 다들 사신기사를 쫓아가 없애라!

뭔가 숨기고 있군…… 저쪽 말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꼽지만 어쩔 수 없지. 쫓아가자!

……기회인가.

녀석을 놓쳐서는 안 된다. 돌아가서 퇴로를 차단한다!

동맹병

보고! 사신기사가 움직였습니다! 요새를 버리고 이탈하려는 모양입니다!

그 녀석은 여기서 해치워야만 해. 좋아…… 돌아가서 퇴로를 차단하자.

파멸의 순간이 가까워졌다…… 녀석을 도륙하는 건 다음이겠군……

놓칠쏘냐……! 남은 적들을 제거하고 사신기사를 쫓는다!

동맹병

보고드립니다! 사신기사가 요새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묘하게 포기가 빠르네…… 뭔가 꾸미고 있나? 남은 적들을 제거하고 사신기사를 쫓자!

빛의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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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었나……
너희도 당장 도망치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도망쳐라!
즉시 요새에서 퇴각하라!
뭐야 이건……
요새가…… 요새가……
사라져 버렸어……

Battle Dialog

공격: 벨레트 - 사신기사

힘을 얻었군, 네놈…… 죽이는 것도, 죽는 것도 즐거움이다……!

공격: 클로드 - 사신기사

이야, 5년 만인가? 설마 제국의 장군이 되었을 줄이야.

……죽으러 왔는가.

아, 이것 참…… 변함없이 무뚝뚝하고 위험한 녀석이야.

공격: 세테스 - 사신기사

놓치지 않겠다, 사신기사! 오늘은 기필코 네놈의 정체를 폭로해 주마!

……내 정체에 가치는 없다.

가치의 여부는 내가 판단한다. 가면 밑의 얼굴을 보도록 하지……!

공격: 흐렌 - 사신기사

흐렌

사신기사……! 당신, 저를 기억하고 있나요!?

네놈…… 또 피를 빼앗기고 싶은가?

흐렌

어머! 그런 짓은 두 번 다시 못하게 하겠어요!

공격: 메르세데스 - 사신기사

여자…… 물러나라.

메르세데스

……어머머, 싫어, 그런 건~ 나…… 이제 너한테서 도망치진 않을 거야.

공격: 벨레트 - 카스파르

난 바보라서 잘 모르겠지만, 당신하고 에델가르트라면……

분명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그렇게 되진 않았지.

공격: 벨레트 - 린하르트

제국에 돌아왔을 때부터 언젠간 이런 날이 올 거라 생각했었어요.

하아…… 귀찮아라……

공격: 카스파르 - 린하르트

린하르트! 너와는 적이 되고 말았군……

아아, 그런 것 같네. 너무나도 아쉬워서 눈물이 다 나와.

카스파르, 그거 알아? 우리가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 그러고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 처음이자 마지막 싸움, 이라.

공격: 린하르트 - 카스파르

린하르트! 너와는 적이 되고 말았군……

아아, 그런 것 같네. 너무나도 아쉬워서 눈물이 다 나와.

카스파르, 그거 알아? 우리가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 그러고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 처음이자 마지막 싸움, 이라.

공격: 적군 - 카스파르

여기에 올 때까지 몇 명이나 아는 사람을 죽여 왔지?

전력을 다해 싸우겠어, 간다!

공격: 적군 - 린하르트

싸우는 건 귀찮지만, 안 싸우는 게 더 귀찮아질 것 같고 말이야.

공격: 적군 - 사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