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딘을 함락한 흑수리 유격군은 리건령
디아도라로 진군한다.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다름 아닌 맹주 클로드. 이 날이 과연
레스터 제후 동맹의 최후의 날이 될 것인가.
승리 조건
적장 격파
패배 조건
- 아군 전멸
- 벨레트 혹은 에델가르트 패배
- 벨레트 혹은 에델가르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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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패배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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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즐거웠어……
고마워…… 먼저…… 갈……
힐다 패배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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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즐거웠어……
고마워…… 먼저…… 갈……
나데르 패배
나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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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꼬맹이……!
우리는 퇴각할 수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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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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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납시셨군……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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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서로의 패를 꺼내 들고
마지막엔…… 힘겨루기가 되겠지.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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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는 시가지를 봉쇄하고
군항에 진을 친 모양이야.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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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큭…… 그렇다면 시가지부터
공격한다는 선택지는 없어졌군요.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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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클로드가 의도하는 대로
되어 가는 듯해 내키진 않지만……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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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을 탈취하고, 시가지로 가는 입구를
진압하면 디아도라를 제압할 수 있어.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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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그런 각오로 진군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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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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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에서 디아도라 시가지로
이어지는 문은 3개가 있습니다.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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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확보한다면 간단하게
디아도라를 제압할 수 있지요.
디아도라 시가지로 이어지는 문 앞에
동맹군의 증원을 기다리는 적이 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적을 격파하여 증원을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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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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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진이다, 팔미라 정예 부대!
제국군의 옆구리를 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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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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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 두려워하는 그 이빨과 발톱을
지금만큼은 동맹을 위해 사용해 줘.
나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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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라, 꼬맹이! 나데르님의 무패 전설에
오늘 또 하나의 무용담을 추가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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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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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깃발과 군장…… 팔미라군!?
큭…… 꽤 하는걸, 클로드!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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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은 아니군요.
저 장수, 팔미라의 나데르란 남자입니다.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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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히 대응하도록!
특히 팔미라의 용기병을 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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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시가지에서 동맹군의 증원이 도착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적을 격파하여 증원을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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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시가지에서 동맹군의 증원이 도착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적을 격파하여 증원을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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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시가지에서 동맹군의 증원이 도착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적을 격파하여 증원을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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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시가지에서 동맹군의 증원이 도착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적을 격파하여 증원을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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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시가지에서 동맹군의 증원이 도착했습니다!
문 앞에 있는 적을 격파하여 증원을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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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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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르, 충분해!
살아 있으면 또 만나자!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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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의 장수를 퇴각시켰으니……
더 이상의 증원은 없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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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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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군의 증원은 계속될 것 같군요.
적어도 저 나데르를 해치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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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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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희는 저항할 생각이 없습니다!
마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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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입니다, 이걸 드릴 테니
마을은 공격하지 말아 주세요……!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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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시가지에 손댈 생각은 없었어.
우리의 목적은 동맹군과 클로드의 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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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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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왜 도망치지 않은 거야……
죽을 때까지 싸우다니 너답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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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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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이제 지쳤어요.
죽일 생각이라면 빨리 죽여 주세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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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귀신이 되어 돌아오겠지만요.
정말 평탄치 못한 인생이었거든요……
리시테아
volume_up
앗……
저에게 제안하시는 건가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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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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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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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동맹은 끝났어요. 뒤는 이제
선생님과 에델가르트에게 걸 수밖에……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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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선생님,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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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volume_up
이런, 이런. 당했어……
여기서 내가 죽으면 동맹령은 제국 거야.
에델가르트
volume_up
그래, 그러니까 포기해.
깨끗하게 체념하지 못하는 남자는……
클로드
volume_up
못할 수밖에.
나한테도 짊어진 게 있거든.
클로드
volume_up
총명한 폐하라면 알 거 아냐?
내가 팔미라 원군을 부른 이유……
클로드
volume_up
어때? 놓아주고 은혜를 입게 하는 편이
훗날 그쪽한테도 좋게 작용하지 않겠어?
클로드
volume_up
덕분에 살았어, 선생님, 에델가르트.
용기 있는 결단에 감사할 따름이야.
클로드
volume_up
그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예상이 빗나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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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volume_up
책략은 실패…… 레스터 제후 동맹령의 운명은
내 야망과 함께 무너졌어……
클로드
volume_up
뒤는 맡길게, 에델가르트……
좋은 세상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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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volume_up
내 야망은, 이렇게 무너지는가……
클로드
volume_up
뒤는 맡길게, 에델가르트……
좋은 세상을 만들……어라……
link
클로드
volume_up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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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volume_up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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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volume_up
모두 승리의 함성을 울리도록!
디아도라는 우리의 것이다!
Battle Di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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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클로드
클로드
volume_up
선생님, 당신이 에델가르트가 아니라
나를 선택했더라면……
클로드
volume_up
……뭐~ 아쉬워도 별수 있겠냐마는.
미안하지만 승리는 내가 가져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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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힐다
힐다
volume_up
선생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그런데 적이라니~ 아쉬워라~
힐다
volume_up
저도 물러날 순 없어요~
미덥잖은 맹주님을 도와줘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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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리시테아
리시테아
volume_up
역시 선생님도 계셨군요.
골치 아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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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에델가르트 - 클로드
클로드
volume_up
가르그 마크 전투 후에 처음인가?
미인이 됐는데, 에델가르트.
에델가르트
volume_up
너도 꽤 기품이 생겼네.
황당한 책략은 여전하지만.
클로드
volume_up
자, 자, 할 얘기는 산더미 같지만……
우선은 승부를 내 보실까?
에델가르트
volume_up
그래, 이의 없어.
……각오해,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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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마리안 - 힐다
마리안
volume_up
힐다씨…… 죄송해요.
저…… 아무래도……
힐다
volume_up
괜찮아, 마리안.
전쟁은 이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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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에델가르트 - 리시테아
에델가르트
volume_up
리시테아…… 아쉬워. 너 같은 수재가
승산 없는 싸움에 목숨을 버릴 줄이야.
리시테아
volume_up
아직 졌다고 확정된 건 아니에요……!
승부입니다,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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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클로드
클로드
volume_up
하하, 오랜만의 재회가 전장이라니
눈물이 다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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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나데르
나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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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몸을 맡긴 지도 어언 삼십여 년……
무패를 자랑하는 내 무용을 잔뜩 맛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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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힐다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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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잊으신 건 아니겠죠?
못 본 척해 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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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리시테아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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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얼굴이라도 봐주지 않겠어요.
이 싸움, 이겨야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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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에델가르트 - 나데르
나데르
volume_up
황제가 최전선에서 싸우다니,
제국도 상당한 인력난이구먼!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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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그건 부정 못하겠네……
하지만 팔미라의 왕도 그런 사람이라 들었어.
에델가르트
volume_up
당신이 이렇게 먼 땅에 온 것도
진두에 서서 싸우는 왕을 위한 것 아냐?
나데르
volume_up
이거 한 방 먹었군…… 그래,
내가 여기 있는 건, 그런 녀석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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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예리차 - 클로드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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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5년 만인가?
설마 제국의 장군이 되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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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발타자르 - 힐다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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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비켜 줘.
홀스트도 이러길 바라지 않을 거야.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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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은 상관없어.
난 내 의지로 이곳을 지키고 있다고.
힐다
volume_up
발 오빠야말로 비키지 그래?
우리 오빠가 화내도 난 모른다?
발타자르
volume_up
필요하다면 목숨으로 사죄해야지.
너도…… 함께 데려가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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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발타자르 - 적군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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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있었냐, 리시테아.
……못 해 먹겠네, 정말.
리시테아
volume_up
뭘 못 하겠다는 거죠?
그런 말을 하셔도 봐드리지 않을 건데요.
발타자르
volume_up
으아, 역시 못 죽이겠어.
선생님, 나중에 네가 설득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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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발타자르 - 적군
발타자르
volume_up
너도 있었냐, 리시테아.
……못 해 먹겠네, 정말.
리시테아
volume_up
부모님에게 입은 은혜는 부모님에게
갚아 주세요. 전 필요 없으니까요.
발타자르
volume_up
으아, 역시 못 죽이겠어.
선생님, 나중에 네가 설득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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