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틴 평원의 전투 / houses.fedatamine.com

마침내 전면 대결의 준비가 끝났다. 포드라 통일에 매진하는 흑수리 유격군은 페르디아로 출격한다. 그에 맞서는 왕국군과 교단은 인연의 땅, 탈틴 평원을 전장으로 택한다.

Cast List

승리 조건

모든 적장 격파

패배 조건

아군 전멸
벨레트 혹은 에델가르트 패배
벨레트 혹은 에델가르트 패배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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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패배

말도 안 돼…… 이 내가……!

디미트리 패배

아직, 이야…… 아직 죽을 수 없어…… 난…… 아직……!

두두 패배

폐하…… 부디…… 살아서……

메르세데스 패배

메르세데스

아…… 미안, 해…… 디미트리…… 나…… 이제, 못 서겠어……

실뱅 패배

하하…… 젠장…… 한심하기도 하지, 난……

……왔군, 에델가르트. 이곳이 네놈의 무덤이다……

네놈들이 빼앗고 짓밟았던 것들, 그리고 계속 눈을 돌렸던 것들을……

여기서 전부 돌려받겠다……!

에델가르트

이 전투에서 왕국군의 주력 부대를 섬멸한다!

에델가르트

국왕 디미트리를 포함…… 적장은 한 명도 남김없이 베어라!

적들이 뭔가 계획 중일지 모릅니다. 조심해서 군을 움직이도록 하지요.

그리고 세이로스 기사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요……

언제 전장에 나타날지……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자……그럼 출진해 보실까요? 가끔은 충의란 걸 보여 줘야죠.

……모처럼 얻은 원수 토벌의 기회. 헛되이 만들지 않겠어…… 서로를 찌르게 될지라도……!

우리가 선진을 끊는다! 가자!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기사의 깃발에 영광 있으라! 폐하, 아무쪼록 무운을……!

아무쪼록…… 퍼거스의…… 윽…… 큭…… 크아아아아악!

무슨…… 왕국병이 마수로…… 설마 탈레스의 짓인가……!?

……아니, 다르군요. 이건 좀 더 단순한……

저건 문장석의…… 어째서……

……제가 그들에게 문장석을 줬습니다. 성의 보물고에 보관 중이었기에.

너……! 왜 그런 짓을 했지! 대답해!

……여기서 지면 왕도는 함락. 다들 원해서 문장석을 받은 겁니다.

원했다고 그런…… 큭! ……그들의 죽음에…… 승리로 보답한다!

……예. 어디까지든 함께하겠습니다.

이 이상 마수화를 용인하면 전황이 악화될 것입니다.

문장석을 가진 병사가 구별되지 않는 한 모두 신속하게 해치울 수밖에 없겠군요.

고티에가의 원군이 왔다! 제국의 연약한 병사들을 처부숴라!

에델가르트

요새에서 증원이…… 성가셔졌어. 적장을 잡아서 요새를 진압하자.

메르세데스

모두, 안심해~ 증원이 도착했어~

에델가르트

요새에서 증원이…… 성가셔졌어. 적장을 잡아서 요새를 진압하자.

모처럼 그자를 없앨 기회인데 늦어 버리다니……

이 폭우는 어머니께서 분개하고 계신 걸까요……

지켜봐 주세요. 제가 반드시 되돌려 놓을 테니까요.

제가…… 저 도둑에게…… 졌다는 겁니까……!?

용서 못해……!

세이로스 기사

안 됩니다, 레아님! 지금은! 지금은 물러나셔야 합니다!

크윽!

칫…… 교단은 철수했군. 하지만 우리에게 물러날 곳 따윈 없어……

……모두 분투해라! 퍼거스에 승리를!

두두…… ……잘 싸워 주었다.

큭…… 크억……

두두…… 이 멍청한 녀석…… 정말……

……미안하다, 메르세데스. 너를 끌어들여 죽게 만든 건…… 나야.

드디어…… 그 녀석들 곁으로 갈 수 있어……

죄송해요, 폐하…… 저…… 먼저 가서, 기다릴게요……

……고맙다, 실뱅. 나도…… 반드시 너희 곁으로 가마.

멍청아, 이제 물러나! 그 정도 상처면, 더 이상……!

물러나십시오, 폐하! 안 돼…… 아직,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디미트리 왕이……! 세이로스 기사단, 철수는 없습니다!

한 명이라도 많은 적을 물리쳐 지옥으로 보내 주도록 하세요!

……때가 됐군.

폐하…… 반드시 숙원을 이루어 주십시오. 우리 동포의…… 선왕 폐하의 원수를……!

저는…… 계속 당신의 곁에…… 디미트리님…… 제게 단 한 분뿐인……

큭…… 으윽…… 크아아아아아아아악!

……두두. 그래…… 난 끝까지 네 곁에서 싸우겠다.

너와 함께 있는 한…… 이 창 앞에 패배는 없다!

Battle Dialog

공격: 벨레트 - 레아

……과거에 저는 전사 세이로스로서 이 땅에서 사왕 네메시스를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기이하게도 그 남자와 똑같은 검을 지닌 당신과 대치하고 있지요……

당신이 도달할 운명도 그와 마찬가지…… 제 검에 찔려, 피를 토하며 죽는 것입니다!

공격: 에델가르트 - 레아

초대 아드라스테아 황제였던 흐레스벨그의 선조는……

저를 돕고, 지지해 주었습니다. 네메시스 토벌에도 최선을 다해 주었지요.

그 후손을, 제 손으로 직접, 이 탈틴 평원에서 죽이게 될 것이라곤……

에델가르트

그 말, 너무 성급한 거 아니야? 내가 당신에게 죽어 줘야 할 의리는 없어!

공격: 적군 - 레아

이제 당신들이 구원받을 길은 없습니다. 주를 배신한 죄를 안고 지옥에 떨어지세요.

공격: 벨레트 - 디미트리

선생님. 왜 에델가르트를…… 사람의 목숨을 짓밟는 짐승의 길을 택했지?

……너무나 안타깝군. 너를 죽여야만 한다는 것이.

공격: 에델가르트 - 디미트리

네놈은…… 또 빼앗을 셈인가? 또 그렇게 짓밟아 버릴 셈인가?

에델가르트

그래서 너는 다시 빼앗고…… 다시 짓밟아야만 속이 풀리겠어?

에델가르트

난 멈추지 않을 거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라면,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어!

닥쳐! 시체와 눈물 위에 쌓은 미래가 어찌 감히 좋다고 말할 수 있나……!

공격: 적군 - 디미트리

황제의 개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서 자국 침략에 가담하다니……

……지옥 밑바닥에서 뉘우쳐라. 퍼거스 땅을 더럽힌 것을!

공격: 적군 - 디미트리

나는 이제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어…… 그 무엇도 네놈들한테 빼앗기지 않겠어.

이번에야말로…… 나는 지켜 내겠다.

공격: 펠릭스 - 디미트리

펠릭스…… 너는 로드릭을…… 네 아버지를 죽였군.

……길을 막는 자는 베기로 정했다.

설령 그게 아버지라 할지라도…… 어린 날을 함께한 친구라 할지라도.

……그래. 나도…… 지금 그 대답으로 드디어 너를 죽일 결심이 섰어.

공격: 적군 - 실뱅

엇, 선생님, 5년 만이네요. 축배라도 들고 싶지만……

……당신은 죽어 줘야 하거든요.

공격: 적군 - 실뱅

선생님…… 저 후회하고 있어요.

당신을 죽이기 전에 한 번쯤 제대로 고백했어야 했다고 말이죠……!

공격: 잉그리트 - 실뱅

……비켜, 잉그리트. 죽고 싶지 않으면.

……거절할게. 나는 네 편이 될 수 없어.

하하, 고집 센 건 옛날이랑 똑같네. 그런 점이 꽤 마음에 들었다니까?

……웃음이 다 나네. 네가 마지막에 구애한 상대가 나라니.

공격: 펠릭스 - 실뱅

이봐, 펠릭스…… 꼬마일 때 말이야. 죽을 때는 같이 죽자고 약속했었지?

……그래, 했었지.

그런데…… 이제부터 나랑 네가 서로를 죽여야 하잖아.

……미안하군, 실뱅. 네가 먼저 죽게 될 거야.

공격: 적군 - 실뱅

그럼, 한번 붙어 보자. 나도 질 수는 없어서 말이지!

공격: 벨레트 -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선생님, 미안해~ 나는…… 당신 편이 될 수 없어.

메르세데스

이런 나한테도 지켜야 할 것이 있거든……

공격: 아네트 - 메르세데스

메체……

메르세데스

어머머, 안. 그러면 안 돼. 여기는 전장이니까……

……미안해. 날 용서하지 않아도 돼.

메르세데스

후후,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안…… 만약 아프다면, 미안해.

공격: 적군 -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당신들과 싸우다니…… 슬퍼. 이런 게 전쟁이겠지……

메르세데스

그 전쟁을 일으킨 황제를 왜 굳이 편드는 걸까……?

공격: 벨레트 - 두두

……아쉽군.

너라면 폐하를 이해해 줄 거라고…… ……나는 그렇게 믿었다.

공격: 적군 - 두두

……네놈들은 결코 모르겠지. 폐하가 짊어졌던 것들의 무게를!

공격: 예리차 - 메르세데스

……물러나,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안 돼. 난 이 길을 걷기로 결정했으니까. 너도 그렇지, 에밀?

메르세데스

언젠가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난다면…… 그땐 쭉 사이좋게 지내자.

……………… 누님…… 미안해.

공격: 콘스탄체 - 메르세데스

이런 건…… 이런 건 인정할 수 없어요! 저와 언니가 싸워야 한다니요!?

메르세데스

그럼 물러나, 콘스탄체. 나도…… 널 죽이고 싶지 않으니까.

크윽…… 그럴 순 없어요! 언니를 베어서라도 해야 할 일이 있는걸요!

메르세데스

그래…… 그럼 어쩔 수 없구나. 그 시절로 돌아갈 순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