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틴 평원에서 디미트리는 생을 마감하고, 후퇴한 레아 일행은 왕도 페르디아에 틀어박혀 제국군에게 항전한다. 5년에 걸친 전란의 시대가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승리 조건

적장 격파

패배 조건

  • 아군 전멸
  • 벨레트 혹은 에델가르트 패배
  • 벨레트 혹은 에델가르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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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패배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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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 당신의 검으로…… 사는 것도…… 여기까지…… 군요……

길베르트 패배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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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당신께 한…… 맹세를……

아네트 패배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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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아파…… 살려 줘요…… 아버, 지……

애쉬 패배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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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님…… 저는…… 저의, 정의를……

시릴 패배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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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 지금까지…… 감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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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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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가 불타고 있잖아, 너무하네…… 그래도 어떻게든 여기까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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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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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페르디아의 상황은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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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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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은 상대를 가리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드디어 왕궁 앞 광장입니다.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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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막는 자는 불길과 함께 지워질 거야. "순백의 존재"…… 지금 여기서 물리친다!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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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 거리에 지른 불 덕분에 적은 대군으로 밀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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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예가 저희를 노리고 진입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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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겠지요. 그리고 그들의 선두에는……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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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빼앗아 간 그자와…… 반역자, 에델가르트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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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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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부, 불타고 있어요! 머리카락이 타들어 가는 건 정말 싫어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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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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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가능한, 피해, 진입합니다. 강적, 주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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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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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불길을 피하고 싶지만, 강적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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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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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게 진로를 조사하며, 최소한의 피해로 진군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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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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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륵…… 크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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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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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바쳐 받아들이세요…… 순백의 고동은 바른 자만을 구원합니다…!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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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륵…… 크오오오오오오……!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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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저 포효, 마력이 느껴지네. 터무니없는 힘이 전장을 감싸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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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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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그 포효…… 인형들의 움직임이 변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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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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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에 노출된 인형들…… 전보다 움직임이 좋아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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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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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순백의 존재"가 소리칠 때마다 저 인형들이 강해진다는 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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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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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존재"의 포효에 그런 힘이? 서둘러서 인형을 부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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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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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요, 아버지. 왕도는…… 이 나라는 내가 지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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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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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용서 못해, 결코 용서 못한다!
link인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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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줘……!
인간이 스스로 일어서고, 서로 의지하는 이 세계에,
신이 있을 곳은 없어
레아…… 당신의 역할은 끝났어
그러니까 지금은……
이 싸움의 막을 내리겠어!
끝났……어……

Battle Di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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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순백의 존재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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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주세요…… 어머니를, 돌려주세요……!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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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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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에델가르트 - 순백의 존재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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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당신에게 중요한 건 인간이 아냐. "순백의 존재"…… 여신의 권속이지!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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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구제할 수 없이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의 죄를 응시하는 것조차 불가능……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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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어머니를 배신한 건…… 당신들, 인간이지 않습니까……!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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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한 적 없어.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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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순백의 존재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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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어리석음은 변함이 없어……!
순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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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어머니를, 배신하고, 상처 입히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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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카트린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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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르그 마크에 오지 않기를 오늘만큼 바란 날이 없어.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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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을 위해 죽어 줘. 거절해도…… 베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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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샤미아 - 카트린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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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옛 파트너.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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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네, 나도 그런데.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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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도, 신앙도, 모든 게 다른 우리니까.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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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삶도 죽음도 다르다, 이 말인가? 그래,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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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카트린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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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전령을, 이 전투에 쏟아붓겠어…… 뇌정이 그 목숨을 달라 아우성이거든.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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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종인 이 검을…… 맛보게 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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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길베르트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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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국 편을 들다니…… 탄식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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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폐하의 기사. 주군의 원수, 여기서 해치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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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아네트 - 길베르트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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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언젠가 이런 날이 오리라 예상했다.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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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요, 아버지. 힘을 써서라도, 비키게 해 드릴게요.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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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냐…… 여신이시여, 이것이 제게 내려진 벌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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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길베르트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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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부탁을 받았다…… 이 나라의 미래를…… 왕가의 피를……!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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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수는 없다! 목숨이 다할 때까지 왕명을 따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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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아네트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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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째서죠? 어째서 서로 싸워야 하나요?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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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싸우지 않는 길도…… 분명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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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메르세데스 - 아네트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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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체……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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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안. 그러면 안 돼. 여기는 전장이니까……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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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날 용서하지 않아도 돼.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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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안…… 만약 아프다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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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아네트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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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아는 절대로 넘기지 않아! 죽어도 여기는 지날 수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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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애쉬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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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굴로, 절 보지 마세요. 표적을 겨누지 못하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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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애쉬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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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충분하잖아요……? 왕도 백성도 긍지도 모두 다 빼앗고……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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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나라에서 무엇을 더 빼앗겠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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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벨레트 - 시릴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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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레아님을 슬프게 만들었어. 그러니 난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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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적군 - 시릴

시릴
volume_up

레아님께…… 접근하지 마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