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트 폰 에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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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

다과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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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해 주다니 더없는 영광, 이야.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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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라면 얼마를 허비하더라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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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이거지! 넌 차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어!

Exp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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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찻잎, 고가인 만큼 확실한 맛을 보장하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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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그 눈, 설마 내 약점을 찾으려고? 좋아, 마음껏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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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든지 봐도 좋아, 선생님. 그만큼 나도 널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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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내 눈썹을 보고 있나? 매일 아침 정성스레 다듬고, 뽑고, 관리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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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엔 고생을 모르게 생겼다고들 했는데 어때, 전쟁을 겪어 조금은 야무져졌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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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뭐랄까…… 상대의 마음을 잘 여는 것 같아. 이것저것 다 얘기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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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어릴 때부터 승마와 무예를 좋아해서…… 좀 더 귀족답게 행동하라고 훈육받아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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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민과 귀족의 사랑 이야기…… 싫어하지는 않지만, 현실에서의 고초는 그 이상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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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행복할 수 없다면 남도 불행해야 한다 고 생각하는 이들은 귀족 중에도 많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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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신분을 불문하고 태도가 한결같지. 나도 지금은 당신을 본보기 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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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우쭐하곤 하지만, 실은 잔재주뿐인 건 아닐까 고민할 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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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라. 영웅의 유산은 칼날로 베는 것이 아니니, 그다지 손질할 필요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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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에 집착하는 건 그만두기로 했어. 하지만 네 기억에 남는 존재이길 강하게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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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가끔은 유희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지. 어디 한번 반상에서 우리의 지혜를 겨뤄 볼까?

차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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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なかな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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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味わい深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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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やるな……！

Le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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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먹었어, 또 초대해 줘. 난 언제든 부응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