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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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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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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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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nter the scene
Alois is alive & recruited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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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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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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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설마 이런 데서 한바탕 날뛰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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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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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로 살아남은 걸 기뻐하자고.
휘말리게 해서 면목이 없다
역시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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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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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두지 마! 이런 정세에 지금까지 무사했던 게 더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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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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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그건 옛날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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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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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당신이 그 소문의 「선생님」이야? 역시…… 클로드가 말한 대로네.
클로드!?
소문의 선생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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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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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사관학교의 교사였잖아? 클로드네 반은 아니었던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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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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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꼬마한테 부탁받았어. 죽이 잘 맞을 테니까 힘 좀 빌려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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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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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의 맹주, 클로드……!? 어디서 정보를 얻어서…… 얕볼 수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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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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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의 귀신"이라 불릴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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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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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함께 제국에 대항하는 입장…… 적의 적은 우리 편, 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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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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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 거지. 선생님 앞으로 편지도 맡아 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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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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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어떻게 쓸지는 당신들 나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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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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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 둬, 벨레트. 나중에 내용을 알려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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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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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병사 인도를 끝내자. 당신들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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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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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영민들이니까 혹사시키지는 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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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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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중요한 정보를 전하는 걸 깜빡할 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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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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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5년 전의 그 전투 후에, 제국군에 연행되는 레아님을 본 자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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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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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그건 확실한 겁니까!?
Alois is alive & recruited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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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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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건 틀림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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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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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하의 사람이 봤다고 그랬어. 아마 틀리진 않았겠지.
Alois is alive & recruited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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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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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제국과 싸우기로 한 우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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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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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제국과 싸우기로 한 우리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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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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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하네. 반드시 구출해 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