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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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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다 살아 있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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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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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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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흐렌을 찾은 거야!? 다들 해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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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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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어서 아쉬웠어, 클로드. 사신기사와의 사투를 봤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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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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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흐렌 구출의 목적은 달성했으니까. 충분하다고! 다들,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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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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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거기 누워 있는 아가씨들을 의무실로 옮겨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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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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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돈 식은 죽 먹기지! 두 사람 다 내가 짊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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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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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다루지 마세요, 라파엘! 한 명씩, 천천히 옮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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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리시테아 leave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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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라파엘 leave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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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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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보니 안심이 되네. 진심으로 기뻐 보이는 얼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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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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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니…… 정말로 모르는 거야? 지금껏 웃는 얼굴을 보여 준 적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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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인간이 아닌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한 적도 있었지만, 지나친 생각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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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세테스씨가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알려 주러 가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