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수수께끼・흑수리반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에델가르트 enter the scene

에델가르트

선생님……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수고했어.

에델가르트

할 수 있는 일은 했다고 생각해.

그럼 다행인데……
역부족이었다

에델가르트

제랄트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에델가르트

사람은 전능하지 않아. 선생님, 긍정적으로 생각해.

에델가르트

그러고 보니 르미르 마을에도 "염제"라고 하는 자가 나타난 모양이네.

에델가르트

뭔가 대화를 나눴다고 휴베르트가 그러던데.

이번 사건엔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에델가르트

그런 소리를? 그래서, 선생님은 그걸 믿어?

믿는다
믿지 않는다

에델가르트

정말로!? 정체불명의 상대인데? 어떻게 믿을 수 있는 거야?

에델가르트

그렇겠지…… 많은 사건 뒤에서 암약하는 정체불명의 상대…… 믿는 게 더 어렵지.

에델가르트

설령 염제의 말이 진짜라고 해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확하지 않아.

에델가르트

만약 염제가 자신이 생각하는 진실을 밝히게 될 때가 온다면……

에델가르트

그때는 선생님 앞에서 가면을 벗은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르겠네……

에델가르트

그런 소리를? 그래서, 선생님은 손잡을 생각이 있어?

있다
없다

에델가르트

정말로!? 정체불명의 상대인데? 어떻게 믿을 수 있는 거야?

에델가르트

그렇겠지…… 많은 사건 뒤에서 암약하는 정체불명의 상대…… 믿는 게 더 어렵지.

에델가르트

설령 염제가 진심이라고 해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확하지 않아.

에델가르트

만약 염제가 정말로 당신의 힘을 필요로 한다면……

에델가르트

그때는 선생님 앞에서 가면을 벗은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르겠네……

모니카 enters the scene

에델씨! 잠깐 물어볼 게 있어.

앗, 미안. 방해한 거야?

에델가르트

아니, 신경 안 써도 돼. 그럼 선생님, 수업에서 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