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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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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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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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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기 있었네,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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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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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시군요. 교단이 있었을 때는 자유롭게 조사할 수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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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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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보류해 뒀던 문장과 유산의 연구 기관 얘기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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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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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정대로 만들기로 했어. 그래서 기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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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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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게 맡기고 싶으시단 건가요? 그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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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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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렇지는 않아. 기관장을 모집하는 조건을 내걸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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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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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어떤 조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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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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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 지위와 겸임을 허락하지 않아. 특히 영주 같은 건 당치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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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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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영주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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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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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야. 제국의 중요한 기관이니까 영지를 상납해서라도 할 사람이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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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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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식주는 보증하지만 그 이외의 보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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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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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제한으로 휴가를 써도 된다, 는 점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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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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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런 특이한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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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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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지, 난 그렇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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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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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상하잖아요? 뭐예요, 영지를 상납하는데 보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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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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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무제한이란 것도 엄청 뻔뻔한 조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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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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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도 저밖에 맞질 않잖아요. 하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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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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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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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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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까지 저를 이해해 주시죠? 분명 아랫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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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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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죠. 말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편의 봐준 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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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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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얻기 위해서 내가 생각한 결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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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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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하네에. 절 이렇게까지 곤란하게 만든 여성분은 당신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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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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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대답을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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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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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기쁘게 받아들일게요, 저의 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