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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샤미아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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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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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씨, 괜찮습니까? 저, 계속, 한 가지, 근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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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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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뭔데,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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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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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그다, 또다시, 포드라에 침공, 시작한다면, 당신, 어떻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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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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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어리석은 질문이네. 여기를 나가 다그다군에 합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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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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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드라의 서쪽 절반이라도 도려내, 유유히 모국으로 돌아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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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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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그럼, 한 가지 더,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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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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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국군의 전선, 저희, 동료, 모두, 나온다면, 당신, 싸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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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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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희, 모두, 다그다와의 전선, 나온다면, 당신, 싸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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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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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겠지. 아니면 목숨을 내놓길 바라,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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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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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너도, 이쪽에 붙어 동료를 죽일 각오를 하는 게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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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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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대답,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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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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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5년 전의 나라면 대답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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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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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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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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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 시절부터 전장에 있었어.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용병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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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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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떼어먹는 아군보다, 보수를 주는 적군 쪽에 붙어 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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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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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를 선택한 것도, 돈이 되는 대장의 목을 간단히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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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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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단에 들어간 것조차 내 목숨 값을 치르기 위한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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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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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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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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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미련, 버리다,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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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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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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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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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라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너희를 보고…… 같이 거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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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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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을 걸 생각은 없지만, 너희의 목숨은 지켜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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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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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다군이 너희와 싸운다면 너희 곁에 남을 거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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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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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입니까? 저,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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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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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다, 마지막까지, 저희, 힘을 합치다,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