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제1부
- 온실에서 꽃을 살피고 있는데 나중에
들어온 여학생들이 나를 보자마자
도망갔다. 아무 짓도 안 했는데……
- 인상을 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 다음에는 쫓아가라
- 미소를 머금고 말을 걸어 봐라
- 나는 더욱 전하의 도움이 되고 싶다.
하지만 내가 그분을 위해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 목숨을 걸고 지킨다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 방 청소
제2부
- 제아무리 그분도 매일 저렇게 일하시면
몸에 무리가 간다. 대체 어떻게 해야
휴식을 취하실지……
- 식사를 청해 본다
- 포기할 수밖에
- 침대에 묶어 놓아라
- 험악한 얼굴 때문인지, 예전부터 동물들이
멀리하더군. 군마나 비룡도 마찬가지.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 투구로 얼굴을 가린다
- 미소를 연습해라
- 계속 돌봐 주면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