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제1부
- 3년만에 딸과 재회했습니다. 하지만
제멋대로 나라를…… 그 아이를 버리고
떠난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 겁내지 말고 아버지로서 다가가라
- 소소한 농담을 섞으며 이야기한다
- 포기하는 게 나은 것들도 있다
- 정석대로라면 대장은 전선에 나서선
안 되죠. 하지만 그분은 스스로 전선에
서서 목숨을 내놓는 전법만……
- 정석이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 없다
- 곁에서 지켜 줘라
- 사실 죽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제2부
- 이 대수도원도, 퍼거스도…… 언젠가,
원래 모습을 되찾을 날이 올까요.
- 우리의 힘으로 되찾자
-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 반드시 올 것이다
- 고향에 있는 아내에게 편지를 썼는데
막상 부치려고만 하면
좀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는군요.
- 분명 기뻐할 것이다
- 대신 부쳐 줄까?
- 망설이고 있다면 부치지 않는 게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