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제1부
- 마을에 밥이 맛있는 여관이 생겼다더군.
그래서 오늘밤 2명 자리를 예약해 뒀지.
그런데 함께 갈 사람이 마땅치 않네.
- 식사에 초대하는 것인지……?
- 혼자서 즐기도록
- 실뱅이 나설 때다
- 교사 일이란 게, 매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인단 말이야. 조금 흥미는 있지만
나는 도저히 못할 것 같아.
- 바빠서 그렇게 생각할 틈도 없다
- 매일이 너무 다르다
- 매일 훈련만 하는 것보단 낫다
제2부
- 레아님이 없는 아침도 5년이나 계속되니
익숙해지는군…… 기분 나쁜 익숙함이야.
난 틀림없이 살아 계실 거라 믿어.
- 반드시 찾아서 구해 내겠다
-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 익숙함도 나쁘지만은 않다
- 당신과 사력을 다해 승부해 보고 싶어.
하지만 나와 당신이 전력으로
맞붙는다면 누군가는 죽겠지……
- 일단 이 전쟁에서 살아남자
- 아군과 검을 맞댈 순 없다
- 그것이 영웅의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