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의 이변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제랄트 enters the scene

제랄트

이제 그만 일어나라.

벨레트 enters the scene

제랄트

또 그 꿈이냐?

전쟁의 꿈……
소녀의 꿈……

제랄트

대평원을 가득 메운 대군들의 격돌이라, 최근 300년 동안은 일어난 적이 없는데……

제랄트

아직 네가 말하는 그런 녀석은 만난 적이 없는데 말이지……

제랄트

아무튼 그런 건 잊어버려라! 전투에 잡념은 필요 없어.

제랄트

우리 용병들은 목숨을 걸고 일하는 거야. 괜한 것에 정신이 팔렸다간 죽고 말아.

제랄트

자, 얼른 채비를 해라. 다음은 왕국에서의 일이니까.

제랄트

조금 거리가 있으니, 날이 밝으면 바로 출발할 거라고 내가 말했지?

그랬나?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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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이것 참. 너 말고는 이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용병 enters the scene

용병

제랄트씨! 미안하지만 잠깐 와 줄 수 있을까?

제랄트

무슨 일이야?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클로드 enter the scene

벨레트, 제랄트 enter the scene

디미트리

갑작스럽게 죄송합니다!

제랄트

이런 시간에 꼬마들이 무슨 용건이지?

디미트리

실은 저희가 도적단에 쫓기고 있습니다. 부디 힘을 보태 주실 수 없겠습니까?

제랄트

도적, 이라고……?

에델가르트

네, 야영 중에 습격을 받았어요.

클로드

동료들과 떨어지면서 숫자에 밀리다 보니, 돈이 뭐야, 목숨까지 빼앗길 참이었다구요.

제랄트

그런 것치고는 꽤 느긋한…… 응? 그 제복은……

용병 enters the scene

용병

마을 밖에서 인기척이! 칫…… 머릿수가 상당해.

제랄트

왔나 보군. 쳇, 꼬마들은 그렇다 치고 이 마을을 못 본 척할 수는 없지……

제랄트

자, 가자. 준비는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