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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아. 제후들로부터 병력과 물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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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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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속력 없는 제후들을 용케도 설득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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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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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누가 얼마나 분담하느냐로 싸우기나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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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백작이 솔선해서 대부분 부담해 주기로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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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네가 먼저 이야기를 해준 덕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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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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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 상황을 전달했을 뿐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클로드를 따른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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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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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의 대리인인 선생님 덕분이야. 아버지는 경건한 세이로스 신자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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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그렇겠지. 내 인덕으로 제후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곤 요만큼도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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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다, 레아씨의 대리인인 선생님이 있어 주었던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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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선생님. 당신을 이용한 것 같아서 미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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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수단을 가릴 때가 아니라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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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은 아직 자신의 위치가 익숙하지 않은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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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알겠어. 아직 자신의 위치가 익숙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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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이로스 신도였던 것도 아닌데 어느샌가 교단의 대표가 되어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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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신도를 속이고 있다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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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바란 건 교단의 최고 권위자인 대사교 레아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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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천제의 검을 쓸 수 있는 특별한 존재인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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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대담하게 자신의 위치를 좀 더 이용해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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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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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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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하고 왔어. 적은 지금 메리세우스 요새에 병사를 모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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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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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규모로 미루어 보아 지휘하고 있는 건 이름 있는 장군이거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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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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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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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 보고다. 적은 지금 메리세우스 요새에 병사를 모으고 있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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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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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규모로 미루어 보아 지휘하고 있는 건 이름 있는 장군이거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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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재밌겠군. 황제를 쓰러뜨리면 제국은 와해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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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은 진짜 황제지만. 그 녀석만 쓰러뜨리면 제국은 와해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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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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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보고할 게 있어. 미르딘대교에 정체불명의 군세가 쳐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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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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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다프넬령, 글로스터령을 엄청난 속도로 진군해 온 녀석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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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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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다드 군기를 들고 왔어. 퍼거스 왕가의 잔당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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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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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영민들에게 손 댈 생각은 없어 보이길래 무의미한 교전은 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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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복수를 위해 제국과 싸우려는 건가? 그래서 대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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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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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한 명 없이 오는 건 보내줄 수 없지. 강경돌파할 생각인 것 같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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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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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을 쏴 줄까 했더니 금세 동쪽으로 가 버리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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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코델리아령 안에 있는 다리를 이용할 생각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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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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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렇겠지. 그쪽은 아직 제국군이 지배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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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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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길 돌파해서 제국령 내로 들어간다 해도 그 뒤는 어쩔 셈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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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감시하고 싶지만 제국 영내로 들어가 버리면 방도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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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구 왕국군인 듯한 녀석들이 제국 편에 설 수도 있으니 경계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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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슬슬 제국 영내로 진입할 거야. 적이 요격해 온다면, 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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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론다즈 평원이 되겠지. 그리운 그리핀전의 무대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