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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청사자반
« 도망 중인 도적단
붉은 계곡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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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
잉그리트
,
애쉬
,
두두
,
펠릭스
,
실뱅
,
아네트
,
메르세데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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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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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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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방금 기사단에서 연락이 왔어. 마침 모두 집합을 마친 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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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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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도적을 몰아넣은 것 같아요. 장소는 붉은 계곡 자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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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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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을 저지르는 도적을 가만히 둘 순 없어요. 힘을 모아 무찌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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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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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적이 오더라도 전하께는 손가락 하나 못 닿게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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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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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군…… 적은 그냥 흔한 도적이잖아. 솜씨 좋은 녀석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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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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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빠지는 소리 하지 마. 난 기대된다고. 누가 알아, 미인 도적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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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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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지금 우리가 실전에서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확인할 좋은 기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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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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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모의전에서도 잘 했으니까 평소처럼 하면 분명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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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
펠릭스
,
실뱅
leave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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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
메르세데스
,
잉그리트
,
두두
leave the scene
다들 신난 것 같다
잘 해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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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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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들뜬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기사단 도움도 받으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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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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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사단 하니 말인데. 제랄트님이 세이로스 기사단에 복귀했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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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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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다시 선생님하고 제랄트님이 나란히 싸우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군.
별로 재밌는 일도 아니다
별로 신기한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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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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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선생님한테는 그럴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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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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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선생님이 조금 부러워. 난 부모님 모두 이제 안 계시니까.
무슨 말인지?
이제 안 계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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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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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셨어, 두 분 다. ……나만 살아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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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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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괜한 이야기를 했군. 이제 슬슬 출발하자,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