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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세테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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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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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전에 고지한 대로 이번 달 과제는 도적 토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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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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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글로 배운 학생들이 실전을 경험할 귀중한 기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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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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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토벌은 기사단 지원하에 이루어지고 전황 또한 그들이 조정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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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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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의전이 아닌 만큼 위험도 따른다는 것을 각오하길 바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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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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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의 연락을 받으면 출발한다. 그때까지 준비를 끝내 놓도록.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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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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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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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도적과 맞닥뜨렸을 때는 선생님이 구해 줬으니, 이번엔 내가 구해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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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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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이 적의 전력을 파악하고 전장까지 손봐 준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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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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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게 이상한 상황이지만…… 출발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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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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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실전이군. 잘 부탁할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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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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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전에서 선생님의 지휘는 정확했어. 선생님이 있으면 토벌도 수월하게 끝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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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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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까지 여유가 있으니 이 틈에 만반의 준비를 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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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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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적이야? 썩 안 내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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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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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도 선생님과 함께니까 재밌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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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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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가능한 빈틈 없이 준비해 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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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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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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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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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도원 생활엔 좀 적응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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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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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의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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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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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시절엔, 고용주와의 교섭은 전부 내가 맡다시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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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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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전장 밖에선 사람들과 엮이길 꺼려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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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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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귀족 꼬마들을 상대로 교사가 가당키나 한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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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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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걱정이었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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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 support points with 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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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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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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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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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시절엔, 고용주와의 교섭은 전부 내가 맡다시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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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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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전장 밖에선 사람들과 엮이길 꺼려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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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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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귀족 꼬마들을 상대로 교사가 가당키나 한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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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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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걱정한 대로였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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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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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식은 들었다. 첫 과제가 도적 토벌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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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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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텐 식은 죽 먹기겠지만, 꼬마들에게는 첫 실전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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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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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라도 잃으면 잠자리 뒤숭숭해서 어디 살겠어? 방심 말고 잘 지휘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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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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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선 나도 도와주고 싶지만 레아님께서 떠맡기신 일이 좀 많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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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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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지는 내 쪽에서도 알아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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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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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는 건 좋아. 하지만 경계심까지 놓아서는 안 된다는 거, 잊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