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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지 못한 자・전투 후
« 가지지 못한 자・전투 전
감춰진 얼굴・전투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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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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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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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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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번 일은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정말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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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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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퇴치는 무사히 성공했고, 아버지에게 보상도 받았으니 일단 잘 마무리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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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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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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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보상이라고 하니 말인데. 이 녀석을 깜빡하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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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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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나를 불러들인 것은 역시 이걸 나한테 건네주기 위해서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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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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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토벌을 시킨 것도 유산을 물려주며 그 나름대로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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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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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죽음에 이르게 한 "파열의 창"이 이렇게 내 손에 넘어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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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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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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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점은 걱정하지 마세요. 나한테는 고티에의 문장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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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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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그토록 바라고도 마지막까지 손에 넣지 못한 그 문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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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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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싸움 후, 아버지에게 물어봤죠. 왜 나한테 도적 토벌을 명하셨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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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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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파열의 창"을 정식으로 물려줄 구실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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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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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필요한 일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 해도 형의 동료를 써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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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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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형이 살아 있었다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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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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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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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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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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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형은 진짜 구제 불능인 녀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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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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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에, 고집은 세고, 잘난 척까지. 나는 늘 뒤치다꺼리…… 죽어서도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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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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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문장을 지니고 태어난 게 내가 아니라 형이었다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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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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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형처럼 되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운명이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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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 봤자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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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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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그렇겠죠. 다 지난 일을 고민하다니 나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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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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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금은 약탈을 당한 사람들이 원래 삶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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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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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도적에 의한 피해 자체는 당분간 계속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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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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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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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니…… 글쎄요. 원래 퍼거스는 춥고 가난한 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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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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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지는 10년 전까지, "북방 민족" 스렝과의 전쟁터가 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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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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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선왕 폐하가 쓰러지고 나서는 나라 정세 그 자체가 불안정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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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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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위해 도적으로 전락한 자가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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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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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금의 섭정은 여자에 빠져서 나랏일은 뒷전이란 소문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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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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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러한 잘못된 정치 때문에 지금 퍼거스는 많이 기울어진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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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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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가 어서 빨리 왕위에 오르면 다소 상황도 달라질 법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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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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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이야기는 접어 두고. 아무튼, 이번 보상은 알아서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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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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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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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열의 창"도 말이죠. 당신한테 믿고 맡겨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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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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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선생님. 이번에야말로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하게 해 주세요.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
또 무슨 부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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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벨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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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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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 섭섭한 말씀 마시고! 거, 우리 사이에 뭐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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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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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게 나랑 식사하러 가는 게 싫은가요? ……아니, 농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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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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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딱히 다른 뜻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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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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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하고 있어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