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알로이스
volume_up

거참, 이렇게까지 대규모의 전투가 될 줄이야, 생각 외로군.
link
샤미아
volume_up

놈들이 팔미라군으로 위장해서 상인들도 필요 이상으로 혼란스러웠던 모양이야.
link
알로이스
volume_up

그래도 이번 일에 질려서 해적들도 조금은 얌전해지겠지.
link
알로이스
volume_up

그대들에겐 크나큰 폐를 끼쳤어. 하지만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네!
link
Gain support points with 샤미아
link
샤미아
volume_up

이용당한 건데 사람이 됐네, 선생님은.
link
알로이스
volume_up

음, 역시 단장님의 자녀야. 그릇이 크군! 폐를 끼친 대가라고 하면 그렇지만……
link
알로이스
volume_up

상인들에게 받은 보수는 그대에게 주겠어.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도록 해.
link
샤미아
volume_up

사양하지 마. 우리 보수는 동방 교회에서 나올 거야.
link
샤미아
volume_up

그리고 알로이스는 이런 돈을 슬쩍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거든.
link
알로이스
volume_up

당연하지! 우리는 성자 세이로스의 검이자 방패인 기사단이다.
link
알로이스
volume_up

청렴결백함이야말로 우리의 자랑! 정규 보수 외에는 단연코 받을 수 없다!
link
샤미아
volume_up

그러니까, 뒤가 켕기는 짓을 하면 잠도 못 자는 새가슴인 거지.
link
알로이스
volume_up

윽……
link
샤미아
volume_up

뭐, 그런 게 장점이지만.
link
알로이스
volume_up

하하하, 가식 없이 말하던 샤미아도 드디어 체면 세워 주는 법을 익혔군.
link
샤미아
volume_up

당신한테 배웠지.
link
알로이스
volume_up

그런 걸 가르친 기억은 없는데. 어쨌든, 선생. 그러한 까닭으로……
link
알로이스
volume_up

새가슴인 나는 그 돈을 받을 수 없어. 나는…… 그런 돈은 도는 것 같다고!
link
샤미아
………………
link
알로이스
volume_up

음, 이해하기 어려웠나? 돈은 도는…… 발음으로 엮은 건데……
link
샤미아
volume_up

자, 다음 임무가 기다려. 그럼 또 보자고, 선생님.
link
샤미아 leaves the sc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