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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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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포기하세요, 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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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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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어. 보배는 4사도의 피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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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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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족하다면 내 피를 쏟아부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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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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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보배"로 사람의 영혼은 불러들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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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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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영혼은커녕 육체도 완전히 재생시킬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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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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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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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어머니는 오늘 이곳에서 되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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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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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때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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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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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아니라 넌 불만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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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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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러 갈게, 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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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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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리…… 시트, 리…… 시트리이이…… 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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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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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가…… 알파드와 유체를 흡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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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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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습은…… 대체 뭐지? 붉은…… 야수,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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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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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리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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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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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역시…… 결국 그 의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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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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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이봐, 농담이지? 저게 그 사람의 말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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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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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씨가 괴물이 되다니…… 농담이 심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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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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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배의 의식"이라고……?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치곤 너무 살벌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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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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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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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 갑자기 대성당 주변에 몬스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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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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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야수의 포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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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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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수 있는 이들은 모두 대항해 주세요! 이 야수는 저희가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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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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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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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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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가 벌어진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그 매듭을 지을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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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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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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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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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거래도 끝마치지 못했잖아요? 교단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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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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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홋홋홋홋홋! 선수를 치다니 비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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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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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님은 저희를 이용하고 목숨마저 빼앗으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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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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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 해도! 과거의 제가 갈 곳을 잃어 그분의 도움을 받은 것 또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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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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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결착을 지어 드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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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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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씨, 사람으로 되돌릴 순 없나.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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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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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을 되살리려 애쓰다가 자신이 죽다니…… 최악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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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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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 사람이 선택한 결과야. 우리는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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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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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 방 먹여서 막아 주자. 저 사람을 위해서라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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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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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도울게. 시작을 같이 했으면 끝도 같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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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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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우리도 조금은 보탬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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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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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구한 이야기의 막을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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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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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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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무리를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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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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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명합니다. 붉은 야수…… 추기경 알파드를 저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