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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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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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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수주 가능:
Until
심원의 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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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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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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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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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 돼, 선생님?
은설의 장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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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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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에델가르트를 꽤나 높게 평가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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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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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에델가르트를 어떻게 생각하지? 선생님들의 평가가 꽤 높은 것 같은데.
굉장한 학생이다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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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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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역시 그렇군. 하지만 그녀가 우수한 건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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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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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 어때? 그녀와 막상막하로 우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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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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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의외의 평가인걸. 그녀도 네 마음엔 안 들었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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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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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 어때? 적어도 그녀와 동등한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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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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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귀족의 적자란 건 신경 쓰지 말고 거리낌 없는 평가를 부탁해, 선생님.
비슷하다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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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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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다고? 내가 그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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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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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럴 리가……!? 내가 그녀보다 못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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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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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봬도 겸손하려고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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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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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말하자면 내가 많이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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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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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생님은 다르다는 거군……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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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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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선생님을 이해시켜 주는 수밖에! 내가 우수하다는 걸 말이야!
필요 없다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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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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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없다니? 내 실력이 오해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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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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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가 있는 게 당연하지! 내 실력이 오해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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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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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인 상태를 괜찮다고 하는 건 귀족의 불명예…… 자,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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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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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페르디난트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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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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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실력 차이를 보여 주는 데는 무예가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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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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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에델가르트가 혼자서 마수를 토벌했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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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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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똑같은 일을 하겠어. 그것도 그녀가 걸린 시간의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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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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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증인이 되는 동시에 시간을 재는 역할을 맡아 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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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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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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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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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두 마리가 동시에!? 하지만 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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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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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으악, 크아악~! 이건 안 되겠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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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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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안해. 선생님 덕분에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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