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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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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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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모두 날려 버렸다! 너희, 앞으로는 싸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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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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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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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했어,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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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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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페르디난트. 지금 그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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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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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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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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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다 무도한 행동을 해서 분위기를 해쳤어. 그들 모두에게 처벌을 내리는 게 합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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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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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같은 귀족으로서 자랑스러운걸. 넌 말 그대로 귀족의 귀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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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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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귀족이든 아니든 관계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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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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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관계가 있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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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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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들의 분쟁을 중재하는 일도 귀족의 의무. 이번 사건도 그것과 비슷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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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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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그렇게까지 생각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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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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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좀이 쑤신단 말이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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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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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즉…… 너는 본능대로 행동했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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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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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는 부정할 수 없지만 좀 더 명확한 신념을 가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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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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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나는 귀족인 것을 염두에 두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항상 유의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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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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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바른길로 인도한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고 정의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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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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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항상 그런 소리를 하는구나. 난 그런 까다로운 건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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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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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녀석이 있으면 그걸 구해 주면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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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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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견해의 차이라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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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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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네 생각을 관철해 봐. 귀족으로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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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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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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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귀족 같은 게 문제가 아니고…… 잠깐, 발뺌은 치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