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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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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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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럇! 하아앗!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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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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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카트린씨…… 저렇게 강한 사람도 수련을 빼먹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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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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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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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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흣! 야앗! 으라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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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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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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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씨, 또 수련하시네…… 서, 설마 그때부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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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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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인가? 할 거면 좀 더 기척을 죽이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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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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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뇨……!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는데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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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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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여기서 수련하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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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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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오늘은 장시간의 난전을 가정해 봤어. 싸움이 길어질수록 정신에 타격이 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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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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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서 못할 정도면 실전에서도 버티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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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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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시간까지 계속하시다니 엄청난 집중력과 체력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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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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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전장에 서는 몸이야. 그 정도는 상상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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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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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럼 조금은 상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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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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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에서의 격돌, 어느 쪽도 퇴각 명령이 떨어지지 않은 진흙탕 싸움…… 그럴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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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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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것인가…… 전부 찰나의 판단에 달려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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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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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싸워서 이겨 오신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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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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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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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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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없다며 죽음을 속단할 게 아니라 활로를, 살아남는 법을 끊임없이 찾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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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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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씨 말이 맞아요. 저는 멋대로 단정 짓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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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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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도 없고 유산도 쓸 수 없다는 걸 이유로 이길 수 없어, 힘이 없어,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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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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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분명 할 수 있는 것이 있겠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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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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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맨손인 카트린씨를 이길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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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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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레오니. 그 자세다. 나도 질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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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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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나도 지지 않도록 수련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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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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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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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고 있으면 옛날의 내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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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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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군. 자신의 나약함에 화가 나서 자포자기할 뻔한 적도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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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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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레오니, 어디로 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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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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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씨! 내일부터 대련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