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제1부
- 다들 저를 어린애 취급하는데,
어떻게 좀 해 주세요.
- 억지로 어른스럽게 할 필요 없다
-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
- 힘을 보이면 나아질지도
- 이 대수도원에 귀신이 있다느니 없다느니
하찮은 소문이 떠돌고 있어요. 공부에
방해가 되니 신속히 조치를 취해 주세요.
- 귀신 같은 건 없다
- 귀신은 어디에나 있다
-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다
제2부
- 험난한 전투로 세월을 보내는 요즘,
달콤한 과자를 먹는 게 유일한 위로죠.
이런 제가 어린애 같나요?
- 위로가 되는 것은 각자 다르다
- 당당히 먹어라
- 충치 조심해라
- 저에겐 느긋하게 미래를 이야기할 여유가
없어요. 이 전쟁도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빨리 끝내고 싶죠. 저만 생각하는 건가요?
- 급할수록 돌아가라
- 전쟁은 어떻게 끝내냐도 중요하다
- 함께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