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제1부
- 대수도원 여기저기서 잠을 청해 본
저지만, 최근엔 새로운 곳에서
자 보고 싶어요. 어디가 좋을까요?
- 장미 피는 정원
- 대사교가 좋아하는 별의 테라스
- 시원한 묘지
- 외동이다 보니, 제가 작위를 잇지 않으면
부모님은 어디에서 양자를 들이거나
다시 열심히 아이를 만들 수밖에 없죠.
- 졸업 때까지 잘 생각해 봐라
- 적자가 아닌 카스파르를 양자로 삼거나
- 작위보다 자신의 의사가 중요하다
제2부
- 예전에는 전장에서 가면을 쓰는 걸 바보
같다 했겠지만…… 이젠 괜찮을 것 같아요.
시선을 마주치지 않아도 되잖아요.
- 자신을 외면하지 말아라
- 염제의 가면이 좋을 것 같다
- 사신기사의 가면이 좋을 것 같다
- 예전엔 피가 튀면 정신을 잃었었죠.
하지만 요즘엔 얼굴이 새빨개져도
기절하지 않죠…… 윽, 울렁거려.
- 조금 울렁거리는 건 괜찮다
- 싫다면 도망칠 수밖에
- 더 익숙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