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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전을 마치고・흑수리반
« 도발・흑수리반
보고・거목의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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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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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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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선생님. 뭐, 승리하는 게 당연했네.
위험했다
여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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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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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게는 안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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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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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선생님이 될 거니까 그 정도 태도는 보여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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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
휴베르트
,
린하르트
,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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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
페트라
,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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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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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멋집니다. 이겼습니다. 훌륭한 지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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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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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개개인의 노력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지휘는 말할 것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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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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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어떠려나 싶었는데, 꽤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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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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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님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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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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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 싸움에서는 그녀가 병사, 선생님이 장군이었어. 강병이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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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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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건 됐어, 린하르트! 이겼으니까 그냥 기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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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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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는 이제 싸움터는 됐어요! 승리보다 틀어박혀 있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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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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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정리가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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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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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승리는 우리가 단합한 결과야. 모두의 힘을 모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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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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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분위기는…… 아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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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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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단합」이나 「모두의 힘」 같은 말은 안 어울린다는 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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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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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따 축하연은 중지…… 농담이야. 자, 모두, 얼른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