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계곡의 모험담・전투 후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enters the scene

에델가르트, 휴베르트 enter the scene

에델가르트

무사해서 다행이야. 그래도 단독 행동은 위험해, 선생님.

휴베르트

저희도 멋대로 따라오긴 했지만 여기선 서로 질책을 피하기 위해……

휴베르트

귀하와 저희가 과외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해 마무리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에델가르트

그나저나 당신, 계곡에는 무슨 볼일이 있었던 거야? 역시 무언가 의문이……

디미트리, 두두 enter the scene

디미트리

선생님……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문제라도 생겼으면 어쩌려고 그런 거야!

두두

……전하, 이렇게 살아남았잖습니까. 뒷이야기는 수도원에 돌아가서 하시죠.

디미트리

……그래. 그보다 이대로면 우리도 질책을 면할 순 없을 텐데……

두두

……선생님이 저희를 데리고 전투 훈련에 나갔던 걸로 하면 어떨지요.

디미트리

두두, 너도 참…… 그래서 선생님은 대체 무슨 일로……

클로드, 힐다 enter the scene

클로드

물론 탐험은 마음 설레는 일이야. 하지만 우선 살고 봐야지, 선생님.

힐다

자, 자, 무사했으니까 다행인 걸로 합시다~

힐다

수도원에도, 다 같이 과외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하는 게 어때요?

클로드

그거 좋다! 역시 힐다야, 귀찮은 일 피하는 데는 견줄 사람이 없다니까.

힐다

귀찮은 일 만들기로는 견줄 사람 없는 클로드한테 그런 소릴 들어도 말이지……

벨레트, 소티스 enter the scene

소티스

이것 참, 험한 꼴을 당했군그래.

소티스

하지만 널 따라온 꼬마들 덕택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어.

소티스

쿡쿡쿡, 학생들의 걱정을 사다니, 완전히 교사 다 됐구나.

자랑스럽다
아직 낯설다

Gain support points with 소티스

소티스

너도 교육자로서 자각을 갖기 시작한 걸지도 모르겠군.

소티스

뭐, 내가 이끌어 주고 있으니 그래야 마땅하지.

소티스

뭐야, 아직 낯설다고?

소티스

조금은 교육자로서 자각을 가져. 내가 널 이끌어 주고 있단 말이다.

소티스

그런데 그만한 위험에 맞닥뜨리고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니, 터무니없구만……

소티스

……음? 뭐지, 이 감각은……?

소티스

내 기억이…… 네 몸에 작용하고 있나?

소티스

오호라…… 이거 재밌군. 너, 조금은 강해졌구나.

소티스

이것도 자나드에 갔다 온 결과인가? 괜한 발걸음을 한 게 아니라 다행이다.

……이것도 주웠다

소티스

……뭐? 주웠다고?

소티스

흐음…… 네게 유용한 물건일지도 모르겠군.

소티스

사용법은 네가 알아보거라. 의외로 소득이 있었구먼.

소티스

험한 꼴을 당하긴 했지만 우리의 작은 모험이라 생각하면……

소티스

실로 즐거운 한때였다, 벨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