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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계곡의 모험담・전투 전
« 모래 속에 잠든 신화・전투 후
붉은 계곡의 모험담・전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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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소티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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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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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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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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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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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날 것 같으면서도 떠오르질 않는단 말이지. 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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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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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자나드다!
붉은 계곡 자나드?
도적을 토벌했던……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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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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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엊그제 다녀 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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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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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맣게 잊고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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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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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엊그제 다녀 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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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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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맣게 잊고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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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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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보다 기억력이 나쁘구나. 바로 얼마 전에 갔다 왔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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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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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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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자나드의 풍경에 내가 그리움을 느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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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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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 역시 확인해 봐야겠다 싶은데.
가자 (외전 전투로)
지금은 갈 수 없다 (준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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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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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옛말에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말도 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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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nters the scene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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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
휴베르트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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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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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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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선생님? 혼자서 대체 어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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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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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예정은 없었을 텐데요. 뒤를 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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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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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가자. 이건 과외 활동인 걸로 해 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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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
두두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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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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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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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선생님, 맞지? 굳이 혼자 외출하다니, 별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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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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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예정은 없었을 텐데요. 신경 쓰이십니까,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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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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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왠지…… 불길한 느낌이야. 우선은 반 친구들을 모아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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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
클로드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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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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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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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선생님, 혼자서 외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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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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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예정은 없을 텐데…… 신경 쓰이네. 좋아, 다들 모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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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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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설마 쫓아가려고? 귀찮은데…… 하지만 흥미는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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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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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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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역시 낯익어…… 이 건물은,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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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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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꼭 중요한 부분에서 기억에 안개가 낀 듯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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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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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여기에 살았다. 그건 틀림없다 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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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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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보기도 전부터 벽 너머 풍경이 떠오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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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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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으로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냐. 그나저나, 계곡의 꽤 깊은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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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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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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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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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뭐, 뭐냐!? 방금 그건……!
무언가 들렸나?
울음소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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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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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 장난질 마라, 이놈! 저 울음소리가 안 들릴 리 없잖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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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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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평범한 야수가 아냐. 무섭도록 커다란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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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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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걸 봐라! 계곡 입구에, 거대한 그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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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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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협조적이지 못한 녀석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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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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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하지만 네가 가지 않겠다면 나 혼자서는 어찌할 방도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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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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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뀌면 내게 얘기해라. 당분간 기다려도 상관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