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할 수 없는 하늘・전투 후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카트린 enter the scene

……수고했어. 심문 준비까지 도와줘서 고마워.

오늘 임무는 여기까지. 너희는 가르그 마크로 돌아가도록 해.

새로운 사교 선정이니 뭐니, 서방 교회의 재정비는 교단이 할 일이니까.

레아님은 너희한테 감사하고 계셔. 나중에 무슨 보상도 준다고 하시더라.

자랑스럽게 여겨. 레아님께 직접 무언가를 받는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거든.

그나저나, 이번에는 험한 꼴을 당했군. 그렇게 돌변해서 뻔뻔히 습격할 줄은……

어떻게든 해결되어 다행이다
죽는 줄 알았다

……뭐, 그것도 그런가. 너희 덕분에 레아님을 지켜 낼 수 있었어.

정말 그랬지. 근데 당신 덕분에 어떻게든 해결되었어.

……그런데, 애쉬는 어디 갔어? 아까부터 모습이 안 보여서.

모르겠다
설마 아직 서방 교회 본부에……?

설마 아직 서방 교회 본부에 있나?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네. 설마 방해는 안 하겠지만……

애쉬 enters the scene

아, 왔구나, 애쉬. 마침 네 이야기를……

애쉬
………………

왜 그래, 그런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잠깐…… 손에 든 종이 뭉치는 뭐야? 설마 자료를 가져 나온 건 아니겠지……

이건…… 허락을 받고 간직하는 거예요. 저랑 관련이 있는 거라……

간직하는 것……?
로나토 경과 관계있는……?

아직 여기에 적힌 내용을 전부 다 읽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궁금한 것에 대한 실마리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선생님, 카트린님, 이번 임무에 함께하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자, 출발 준비를 하시죠. 저도 얼른 준비할게요!

애쉬 leaves the scene

……참, 보기 안쓰러워.

저 종이 뭉치로, 저 녀석이 과거를 떨쳐 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야.

……자, 그럼 우리도 돌아갈 준비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