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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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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다, 레오니. 돈 들이지 않고 좋은 무기를 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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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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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렇게 멋진 활은 지금껏 본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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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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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 내가 이걸 써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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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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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 고생해서 손에 넣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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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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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지만…… 선생님, 일단 맡아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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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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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은 어중간한 놈이 가져선 안 돼. 내 생각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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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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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좀 더 성장해서,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힘을 갖추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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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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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질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지금은 선생님에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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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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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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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선생님. 도와줘서 모두 감사, 또 감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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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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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너도 고마워. 억지로 데리고 와서 미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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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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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귀족도 있다고 생각하면 귀족을 싫어하지 않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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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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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칭찬이겠지.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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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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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훈련하러 가 보실까! 반푼어치는 매일 정진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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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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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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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충분히 저 활에 어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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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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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성인이랑 싸워 가면서까지 얻었는데 이상한 사람이네요, 레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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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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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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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싸운 건 성인이 아닌 성수던가?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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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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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 에델가르트한테는 선생님이 적당히 둘러대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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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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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한테는 써 보게 해 주세요, 그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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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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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유산엔 못 미쳐도, 꽤나 재미있는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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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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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의 관계가 얼마나 영향을 끼쳐 무기의 힘이 발휘되는지…… 흐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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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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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니까 나중에 얘기해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