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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의 봉인
« 가르그 마크의 밑바닥
다가오는 수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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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율리스
,
발타자르
,
콘스탄체
,
하피
,
에델가르트
,
디미트리
,
클로드
,
린하르트
,
애쉬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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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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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안에 뭐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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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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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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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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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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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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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무지몽매한 저로서는 이 잔이 "원시의 보배"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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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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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장난이지? 이 잔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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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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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의 진동…… 필시 문장과 관련된 모종의 봉인이 설치돼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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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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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우발적으로 풀려난 거죠…… 예의 장치와 연동된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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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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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희 중 누군가의 문장이 봉인을 푼 열쇠가 된 건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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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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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좀 더 우리도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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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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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애매하고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아 민폐를 끼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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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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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것이 "원시의 보배"일 가능성은 더없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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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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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결국 맞다는 거잖아…… 거참 답답한 녀석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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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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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암벽에 그려져 있던 4사도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실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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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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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성한 무구와 공통된 장식, 마력이 저절로 모이는 구조의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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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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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일치하는 전설도 없으니 보배가 틀림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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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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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얕은 생각에 자세한 설명을 더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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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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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적응 안 되네. 그 비굴한 건지 아닌지 모를 이중인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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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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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용서해 주세요. 불쾌하셨다면 이 목숨으로 속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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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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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모르겠지만 나도 부탁할게. 부디 그녀를 용서해 줘……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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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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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지 마, 클로드. 용서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 목숨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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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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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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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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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인가. 이거 한바탕 쏟아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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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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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전에 얼른 어비스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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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율리스
,
발타자르
,
하피
,
에델가르트
,
디미트리
,
클로드
,
린하르트
,
애쉬
,
콘스탄체
leave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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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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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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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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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또 이렇게 됐군요. 제 의사는, 이렇게, 모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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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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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 소리는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