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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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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애쉬! 너도 공부하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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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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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선 집중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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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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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모처럼인데 같이 공부 안 할래? 모르는 부분은 서로 가르쳐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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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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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네요, 그거! 혼자 할 때보다 효율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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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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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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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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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애쉬? 아까부터 계속 끙끙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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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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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실은요, 이 산술 문제가 안 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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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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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에 노포를 설치하여 성 밖의 적을 공격한다. 이때, 사각은 어떻게 설정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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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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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성능은 가르그 마크에 상설된 것 기준, 바람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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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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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요약하면 방위전이란 말이겠죠. 어쨌든 적한테 맞기만 하면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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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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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노릴 수 있으면 쓸데없는 공격도 줄어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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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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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계산이 실제 전장에서 도움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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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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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상황을 한번 정리해 볼까? 노포의 성능은 이걸 쓰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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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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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에서 쏘는 활이 이런 궤도로 날아간다면 적진까지 닿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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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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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구나, 그러네요. 적의 포진 위치가 이 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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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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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그럼 알게 된 것들을 각각 이 정리에 대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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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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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의 높이가 여기고, 문에서 적진까지의 거리는 ……아아, 그래서 여기가 이렇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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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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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거 봐! 이걸로 제대로 계산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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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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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농성전이나 공성전 때는 이런 계산이 필요 불가결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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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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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좀 어렵다…… 솔직히 저, 산술은 그다지 잘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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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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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냥 무술 실력을 갈고닦기만 해서는 군의 지휘관은 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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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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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건 그렇지. 하지만 전원이 다 계산을 잘하지는 않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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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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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참모가 이런 계산을 하거나 전장에 학자를 데리고 가거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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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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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포드라의 목 전투에서는 제국의 수학자가 대활약했다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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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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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랬었군요. 아네트는 정말 척척박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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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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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가? 그, 그런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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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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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존경하고 있어요. 분명 공부를 많이 해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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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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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물론이지! 공부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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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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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말해 주니까 왠지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