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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율리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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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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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밤중에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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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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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당신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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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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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깐 볼일이 있어서. 당신한테 폐는 안 끼칠 테니 눈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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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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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눈이 안 웃고 있잖아. 눈감아 줄 생각은 없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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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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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당신도 꽤 교사다운 소리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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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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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아니면 설마 내 걱정이라도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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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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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신은 내 출신을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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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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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이 익숙하다는 것쯤은 꿰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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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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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진심이야? 정말이면 당신의 안목이 의심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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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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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장난이야. 사실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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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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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당신이 날 붙잡아도 오늘 밤만큼은 들을 수 없어. 빠질 수 없는 예정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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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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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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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 필요도 이유도 없지만…… 당신, 말할 때까지 잡아 둘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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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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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항쟁? 아니…… 배신자의 숙청,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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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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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으니 차례대로 설명해 줄게. 내 부하 중에 일파를 배신한 녀석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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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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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두목…… 그러니까 내 재산이랑 이것저것을 들고 다른 도적단과 내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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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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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 문신, 이라고 해도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규모가 큰 조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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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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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대가 아무리 대조직이라지만 이 상황에 잠자코 있을 수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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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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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직접 가서 그쪽 두목이랑 담판을 지으려고. 음지인 나름의 방식으로,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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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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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그런 것도 모를까 봐? 이거야 원, 어지간히도 얕보였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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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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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용병이야. 우리의 방식을 이해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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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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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난 가망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 주의고 승산이 없었으면 이렇게 나서지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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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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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도 할 줄 아네, 당신. 진짜 심각하게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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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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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진 않아. 까딱 잘못하다가는 사상자가 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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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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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도적의 두목 따윌 하면서 불안하지 않았던 적은 한순간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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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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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안에 떨기만 해서는 세상만사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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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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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만 가 볼게. 마을 밖에서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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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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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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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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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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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원하는 게 뭐야? 돈이야? 나야? 그도 아니면 아무나 죽이고 싶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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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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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말하니 말리진 않을게. 여차하면 전력에 보탬도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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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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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을 신용하고 있어. 하지만 신뢰해도 좋을지는, 아직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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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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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에게 손을 댔다간 목이 날아갈 거야. 험한 소리를 해서 미안하지만 명심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