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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애쉬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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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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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천막도 찢어졌군. 애쉬, 이쪽 수선을 먼저 부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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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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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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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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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군. 원래 내가 해야 할 일인데, 꿰매다가 날이 저물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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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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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괜찮아요, 많이 해 봤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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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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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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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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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 간식이라도 사 올게. 너는 아마 단것을 좋아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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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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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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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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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역시 안 되겠어요! 전하를 보내느니 차라리 제가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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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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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애쉬. 이미 몇 번 말했잖아, 너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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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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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제가 태어난 나라의 왕족께 감히 심부름을 시킬 수는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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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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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만약 로나토님이 아신다면 얼마나 무서운 얼굴로 혼내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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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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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경이 혹시 뭐라고 한다면 내가 직접 항의 편지를 보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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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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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편하게 부려 먹어도 전혀 상관없는 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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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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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그런 말투도 그만두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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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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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등한 동료잖아? 지금껏 함께 싸워 오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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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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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야 그렇지만…… 전하는 우리 같은 평민이 보기에 구름 위의 존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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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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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생활하면 얼굴을 볼 일도 살면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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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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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런가. 내가 왕위를 이으면 일단 각 도시를 둘러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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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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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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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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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렵군…… 뭐, 여기서 더 고집 피워 봤자 너를 당황시킬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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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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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건은 내가 사러 가겠어. 너한테 고생을 시키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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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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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 돼요. 천막 수선이 끝나는 대로 제가 사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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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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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면 주객전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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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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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애쉬. 살짝 질문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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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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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과자를 잘 안 먹지만 이번 기회에 먹어 본다면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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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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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예산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는 역시 설탕 과자 같은 게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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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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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전하, 설마 지금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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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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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알겠어, 설탕 과자구나. 알았으니 금방 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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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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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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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하아아…… 죄송해요……! 수선이라도 끝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