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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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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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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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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 부탁하셨던 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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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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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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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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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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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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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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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너, 선생님한테 볼일 있는 것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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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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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뇨, 급한 용무는 아니라서요.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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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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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를 위해서 이야기를 도중에 끊으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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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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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남 배려를 잘할 것처럼 보여? 너 같은 성격인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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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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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가 다 끝나서 알려 주러 온 거야. 선생님한테 활에 대해서 상담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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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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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뭔가 문제라도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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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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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수리를 맡긴 활이 많아서, 그 김에 활시위 소재를 튼튼한 것으로 바꿔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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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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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잘 부서지지는 않게 되었는데, 활시위를 당기는 힘이 필요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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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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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힘들겠네요. 자주 쓰시던 쪽이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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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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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힘만 필요한 거면 완력을 키우면 되는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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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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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까지 시간이 걸려서 속사가 힘들어졌어. 비거리도 너무 나와. 이 두 가지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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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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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쏠 수 없는 건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비거리가 나오게 된 건 좋은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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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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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뻥 뚫린 평지에서는 이점이 되지만 단거리에서는 오히려 명중률이 떨어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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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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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장의 지형에 따라서 활시위의 소재를 바꿔서 쓰는 게 좋을까 하는 이야기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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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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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었어요. 레오니씨, 활에 대해 잘 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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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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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지. 사냥꾼 마을에서 태어나서 자랐으니까 어릴 때부터 활은 낯익은 물건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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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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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라고는 못하지만 실력은 다소 자신 있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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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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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없어? 누구에게도 질 수 없다든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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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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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하, 아하하하…… 저에겐 그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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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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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언젠가 찾을 수 있게 되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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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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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 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