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레오니 enters the scene
link
세테스 enters the scene
link
레오니
volume_up

세테스씨, 안녕하세요. ……아, 오늘은 바구니에 한가득 있네요!
link
세테스
volume_up

아아, 자네 덕분에 미끼를 달 수 있게 되어서 말이지.
link
레오니
volume_up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많이 낚을 수 있어요?
link
세테스
volume_up

내 나름대로 낚시법을 연구한 성과다. 조금은 욕심이 생겨서 말일세.
link
레오니
volume_up

욕심, 이요?
link
세테스
volume_up

실제로 물고기를 낚을 수 있게 되면 몇 마리를 낚았는지 의식하게 되지 않나?
link
세테스
volume_up

물고기 수가 늘어간다는 그 단순한 일이 의외로 의욕으로 이어지더군.
link
세테스
volume_up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레오니가 요리해 준다면…… 하고 생각하니 즐거워져서 말이야.
link
세테스
volume_up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그만 열중해 버렸네.
link
레오니
volume_up

확실히 몇 마리 잡았는지 알면 더 잡아야지! 하고 의욕이 생기긴 하죠.
link
세테스
volume_up

덕분에 낚시의 새로운 즐거움을 알았어. 레오니 덕분이야.
link
레오니
volume_up

그 정돈 아니에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마찬가지인 걸요.
link
세테스
volume_up

호오?
link
레오니
volume_up

저, 물고기가 먹고 싶을 때 정도밖에 낚시하지 않았거든요.
link
레오니
volume_up

최근에는 머리와 몸을 쉬게 하려는 목적으로도 낚시를 하게 되었어요.
link
레오니
volume_up

여기에서 밥은 절실하지 않으니까요. ……뭐, 낚은 물고기는 먹지만요.
link
세테스
volume_up

호오, 그럼 서로 낚시의 새로운 목적이 생긴 셈이로군.
link
세테스
volume_up

그래서, 오늘은 어느 쪽이지? 먹고 싶어서인가? 쉬기 위해서인가?
link
레오니
volume_up

쉬려고 왔지만, 세테스씨가 낚은 물고기들을 보니 식욕이……
link
세테스
volume_up

하하하, 나중에 자네에게 가지고 가려던 물고기일세. 마음껏 먹게나.
link
레오니
volume_up

신난다~! 그럼 같이 먹어요. 요리는 저에게 맡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