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홍화의 장
수주 가능: After 사신의 소문
link
린하르트 enters the scene
link
카트린 enters the scene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안녕하세요, 카트린씨. 잠깐 뇌정을 보여 주실 수 없을까요?
link
카트린
volume_up

이봐, 뭐야?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네.
link
린하르트
volume_up

그게, 써 보고 싶거든요, 뇌정을. 그래서 빌려주셨으면 해서요.
link
카트린
volume_up

뭐어어? 너 제정신이야? 뇌정을 써 보고 싶다니…… 농담하지 마!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저는 딱히 농담 같은 건 안 했어요. 진지하게 써 보고 싶은데요.
link
카트린
volume_up

농담이 아니라면 더욱 나빠. 너 지금까지 뭘 배웠어?
link
카트린
volume_up

영웅의 유산은 적합한 문장이 없는 녀석이 사용하면 마수가 되어 버린다고.
link
린하르트
volume_up

물론 알고 있어요. 마이클란이라는 예도 있으니까요.
link
린하르트
volume_up

하지만 문장이 있다면 그게 적합하지 않더라도……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아무것도 없는 사람보단 마수가 되기 훨씬 어려워요. 그런 연구 결과도 있어요.
link
카트린
volume_up

되기 어려울 뿐이지. 안 되는 게 아니라고.
link
카트린
volume_up

네가 그런 위험한 도박을 하게 놔둘 순 없어.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에이, 한 번이면 괜찮아요. 과거에 한 번도 그런 예가 없었거든요.
link
린하르트
volume_up

개한테 물렸다고 치고 한 번만 쓰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link
카트린
volume_up

아니, 안 돼.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 돼.
link
린하르트
volume_up

만약 마수가 된다고 해도 곤란해지는 건 저뿐이에요.
link
린하르트
volume_up

뭣하면 저를 토벌하기 위해서 대비를 한 다음에라도 상관없어요.
link
카트린
volume_up

적당히 해! 영웅의 유산을 가볍게 보지 마!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아~ 아니에요, 그럼 됐어요.
link
린하르트
volume_up

하아…… 화난 카트린씨를 설득해야 한다니……
link
린하르트
volume_up

그 이상 귀찮을 수가 없죠. 다음에 또 뵈어요.
link
린하르트 leaves the scene
link
카트린
volume_up

인마! 그 말투는 뭐야! 다음 따윈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