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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힐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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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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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힐다는 오늘도 귀엽네. 널 보면 기운이 솟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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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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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실뱅. 너야말로 오늘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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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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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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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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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힐다, 어디 가? 그렇게 책을 한가득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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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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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 조금 일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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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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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아야야야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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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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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왜 그래. 다리라도 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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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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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번에 살짝 넘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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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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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 책, 오늘 중으로 서고에 반납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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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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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리하지 마. 그럴 때 의지할 만한 상대가 눈앞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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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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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에 반납하면 되는 거지? 자, 내가 대신 가져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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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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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지만, 실뱅, 따로 볼일이 있는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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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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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돕는 게 더 중요하니까. 자, 그쪽 책상에 올려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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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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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실뱅, 상냥해~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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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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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그나저나 엄청난 양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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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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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쪽 책상에 올려 놓을게. 실뱅,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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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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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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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책 도대체 몇 달이나 연체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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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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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선생님이 찾던…… 저 녀석이 범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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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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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녀석, 귀찮은 건 미루는 성격인가. 조만간 따끔한 맛을 보게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