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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레오니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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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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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저기, 이거…… 맡겼던 옷, 수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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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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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요즘 많아졌지. 내가 해도 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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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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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고쳐 줬던 게 완전히 마음에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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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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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었다니…… 이 자수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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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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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거. 처음 봤을 땐 이게 뭔가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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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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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입어 보니 의외로 좋은 거야. 그리고 실용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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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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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놓을 때, 터진 곳에 새로운 천을 덧대 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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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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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보강이 되어서 같은 곳이 찢어지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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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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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행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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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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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냔 소리 듣고…… 그 이후로 처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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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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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가 내심 베르를 미워하는 게 아닐까 걱정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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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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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벌벌 떨면서 자수를 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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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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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건 미안해. 하긴, 말을 안 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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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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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베르나데타. 너에게 부탁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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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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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 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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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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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말벌이야? 이건 또 꽤나 무서운 자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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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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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을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쏜다……! 레오니를 떠올리면서 바느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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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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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벌처럼 쏴라, 로군? 응,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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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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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도 말이야, 좀 더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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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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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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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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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훌륭하게 바느질을 할 줄 알면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어. 가슴 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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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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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라니, 그런…… 나 같은 건 도움도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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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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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너, 장비 수리나 비품 관리 쪽에서 좀 더 활약할 수 있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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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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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이라니, 그런…… 나 같은 건 도움도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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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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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도 안 되고가 아니지. 이렇게 나한테 도움을 주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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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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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너보다 잘 싸울 순 있겠지만 이렇게 솜씨 좋게 바느질을 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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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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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할 수 있는 걸로 상대를 받쳐준다. 그게 동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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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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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레오니와 동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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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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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거기부터 고민해야 돼? 너 자신감이 너무 없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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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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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든, 친구든, 뭐든 좋아. 나는 너를 신뢰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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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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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든, 전우든, 뭐든 좋아. 나는 너를 신뢰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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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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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헤헤헤!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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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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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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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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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쑥쑥 뚫어서 와! 전부 베르가 수선해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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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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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부탁해. 재봉에 한정된 얘기는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