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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샤미아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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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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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선생님. 컨디션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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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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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곧잘 따르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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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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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붙임성 있는 성격 같지도 않은데 의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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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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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그 자신에 찬 태도도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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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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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신의 실력은 확실하니 신기하게 여길 일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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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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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회의적이었지만, 교사로 발탁한 상부의 판단은 정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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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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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 입장이었다면 상대가 제정신인가부터 의심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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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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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과만 좋으면 아무렴 어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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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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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종잡을 수 없는 녀석이군,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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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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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과만 좋으면 아무렴 어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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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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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였다 하더라도 결과만 좋으면 아무렴 상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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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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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신이 용병 출신인 건 지금도 믿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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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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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 때부터 용병 일을 했지만 당신처럼 참모 노릇은 못 하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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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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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이나 귀족과 어울리는 건 부담스러워서 안 내키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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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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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집이 가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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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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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줄이기 위해 집을 나왔지. 용병을 선택한 건 수입 때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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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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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일은 적성에 맞았지만 건방진 귀족들을 고용주로 모셔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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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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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용병 일을 하다 보면 고용주는 대부분 귀족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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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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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거는 만큼 수입은 좋았지만 잘나신 분들 상대는 사양하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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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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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세이로스 기사단은 좋아. 건방진 귀족을 쳐도 문제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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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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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야. 하지만 좋은 계약 상대라는 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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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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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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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이로스 신도가 아니야. 기사단에선 예외 중의 예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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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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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씨에게 주워진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기사로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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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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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은 용병 생활의 연장선이나 다름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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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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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디아도라에 갔을 때처럼 당신과 함께하는 일도 늘어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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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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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면 당신과 함께하는 일도 생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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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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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에는 색다르고 굉장한 실력자들이 모여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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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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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금방 두각을 드러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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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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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기도, 흥미롭기도 해. 당신의 그 앞날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