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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세테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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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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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몸 상태는 좀 어떤가? 보기에는 문제없어 보인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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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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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아, 문제없어. 보는 대로 팔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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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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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군. 자네는 신중함이 부족해서 무심코 신경이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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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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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큰 건 자네의 장점이지만 그게 만용이 되지 않게 주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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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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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실력이 좋은 자라 할지라도 전장에서는 사소한 방심이 큰 부상으로 이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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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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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 팔자군. 내가 싸우는 걸 보면 닥쳐올 부상이 먼저 도망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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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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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담한 싸움 방식이 불안하다는 말이다. 실제로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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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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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큰 부상? 그런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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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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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나? 그건 자네가 아직 사관학교 학생일 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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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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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달의 과제는 몬스터 토벌이었어. 자네는 다른 학생들을 놔두고 돌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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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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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죽을 뻔했었지 않나. ……정말로 기억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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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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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나? 닥치는 대로 베어서 포위망을 돌파한 기억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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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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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만 겨우 남기고 돌파한 건 다행이지만 빈사의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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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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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대사교님도 무척 걱정하셔서 손수 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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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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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거, 그때구나! 그렇구나, 드디어 기억이 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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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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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께 처치받았던 거, 그거야 잘 기억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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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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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레아님께서 나한테 처음으로 말을 걸어 주신 날이기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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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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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나를 부드럽게 안아 세우시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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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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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격해서 말이야…… 너무 감격해서 그 앞의 기억이 전부 날아가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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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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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그게 몬스터 토벌 때였구나. 수수께끼가 하나 풀렸네. 고마워,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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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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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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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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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 뒤로 레아님께 처치를 받은 적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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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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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큰 부상이라도 당하면 어쩌면…… 농담.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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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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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얼마나 대사교님을 좋아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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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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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큰 부상이라도 당하면 어쩌면…… 농담.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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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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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얼마나 대사교님을 좋아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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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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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레아님을 찾아내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