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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성신의 달
« 아버지의 일기
« 아버지의 일기・청사자반
그들이 애도하는 법・흑수리반 »
쓰러뜨려야 할 적・청사자반 »
그들이 애도하는 법・금사슴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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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레아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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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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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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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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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기사를 잃게 되어 애석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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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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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제랄트는…… 오랜 동지이자 벗이었습니다.
벨레트 & 레아 support level C reached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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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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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지?
언제 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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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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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이라고만 말씀드리지요. 당시 제랄트는 왕국의 병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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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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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목숨을 잃어가던 제랄트를 제가 구해주었던 게, 첫 만남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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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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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이로스 기사단의 일원으로 성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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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사단을 관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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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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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르그 마크에서 한 수도녀와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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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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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의 탄생과 맞바꿔 수도녀는 목숨을 잃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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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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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의 목숨보다 아이의 목숨을 구해 달라며 제게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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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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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이를…… 당신을 데리고 떠났지요.
어머니는 누구?
내 문장은 어머니에게 계승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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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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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당신의 모친은……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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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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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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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도중 죄송합니다. 레아님, 급한 전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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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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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감시하던 기사단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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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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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오늘은 이만 물러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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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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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몸과 마음에 안정을 취하는 것에만 전념하세요.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