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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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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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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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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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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버지. 지금, 시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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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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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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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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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편지는 전부 읽었어요. ……계속 쓰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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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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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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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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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어머니 생일. 때마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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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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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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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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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치지 않은 거예요? 한 통이라도 보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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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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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려다가 단념했다. 내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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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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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다 보니, 너희에 대한 죄책감도 커져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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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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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적어 보았지만, 도저히…… 부칠 수가 없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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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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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늘 이야기했어요. 최소한 편지라도 한 통 보냈으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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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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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다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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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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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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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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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는 실컷 들었으니 됐어요. 사과해 봤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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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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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아버지. 그 편지, 어머니한테 보내요. 분명 기뻐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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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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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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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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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어머니한테 보낼게요. 그건 괜찮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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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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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지의 처분은 너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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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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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보내야지~ 나중에 딴말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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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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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아버지. 저,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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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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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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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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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지금껏 저희를 생각해 주었구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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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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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어머니나 계속 걱정했거든요.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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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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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저희가 싫어져서 잊어버리고 싶은 게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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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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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돌아가신 폐하께, 고국에 맹세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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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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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그럼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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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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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니, 이 싸움이 끝나면 저희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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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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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다. 반드시 돌아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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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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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이에요? 약속한 거죠? 어기면, 다시는 말 안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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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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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약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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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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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에헤헤…… 기뻐요. 다시 아버지랑 함께 지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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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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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그렇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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