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설의 장, 창월의 장, 홍화의 장 취풍의 장
수주 가능: After 심원의 옥좌 After 심원의 옥좌
Until 빛이 없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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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세테스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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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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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잠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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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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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자네의 능력에 회의적이었지만 지금은 내 형편없는 안목이 한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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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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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은 더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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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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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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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스스로의 힘을 의심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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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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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또한 무리는 아닐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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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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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살아오는 동안, 스스로에 대해 무엇 하나 배우지 못했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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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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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제랄트조차, 자네의 모든 걸 알지는 못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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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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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네는 그래도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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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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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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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도 상관없냐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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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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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질문이었군. 자기 정체도 모르고 태연한 이가 있을 리 없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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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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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해도 알고 싶은 거지? 자기 정체를 모르고 괜찮을 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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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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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로 각오가 되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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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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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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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마주할 각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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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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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마주하는 것이, 자네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는 나도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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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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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알았다고 후회하게 되더라도 그 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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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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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실을 알 각오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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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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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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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오늘은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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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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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교님께서 기대를 거시는 이상, 나도 자네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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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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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교님께서 기대를 거셨던 이상, 나도 자네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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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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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가 기대를 거는 이상, 나도 자네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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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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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교님께서 기대를 거셨던 이상, 나도 자네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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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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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 자신이, 자네의 존재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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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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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진실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