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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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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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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밤도 깊었군. 이만 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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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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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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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선생,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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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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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엇!? 시, 심장이…… 대체 어디서 나타난 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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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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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문으로 왔소만. 뭘 그리 놀라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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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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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 소리로 부르면 놀랄 만하지. 이 방에서는 조용히 있어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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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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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시간에 웬일인가. 되도록 짧게 부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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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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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당신에게 마도를 지도받고 싶소. 물론, 부탁을 들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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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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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기사인 자네에게 마도를 가르쳐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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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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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교사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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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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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교편을 잡았던 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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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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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특기인 다른 동료를 찾아가게. 나는 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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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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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 잠깐. 아까, 당신이 마법에 서투른 자를 모집한다는 말을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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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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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다른데. 나로는 불만인가? 설마 젊은 아가씨를 노린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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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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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 이야기를 듣고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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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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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피험자를 모집한 것에 지나지 않아. 마도를 전수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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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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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해가 풀렸으니 나는 자겠네. 자네도 어서 자기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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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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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기다리시오, 한네만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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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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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법이 특기가 아니오……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고 늘 생각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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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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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에는 문장도 없고, 마법도 못 쓰는 나를 깔보는 자마저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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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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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마법이라도! 어떻게든 하고 싶소, 부탁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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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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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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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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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마법 그 자체는 가르쳐 줄 수 없어. 시도할 것은 마법에 대한 적성의 개선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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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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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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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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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괜찮고말고! 믿고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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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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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맡겨 주게. 나로서도 밑지는 이야기는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