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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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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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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거 콘스탄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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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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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병사, 병사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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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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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너하고는 상관없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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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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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아니면 뭐, 너 그 녀석하고 그런 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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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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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이란 무슨 사이인가요? 우매한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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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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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고상한 척하기는. 발타자르하고 사귀냐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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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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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당치도 않은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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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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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괴짜…… 자유분방한 분과 교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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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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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는 훨씬 더 어울리는 상대가 계실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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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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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럼 입 다물고 있어. 우린 그 녀석 험담하느라 바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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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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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던 길이나 갈 것이지 뭐 하러 방해를 하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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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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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하신 이야기가 조금도 정확하지 못한 내용이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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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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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에 반하는 이야기를 퍼트렸다가는 여러분의 평판에도 타격이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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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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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분노한 발타자르님의 주먹이 날아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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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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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주먹으로 그치면 다행이죠. 두개골이 쪼개질 우려마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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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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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여러분의 안위를 걱정해서 드린 말씀이에요. 이해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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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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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두개골……!? 그, 그렇지. 사실과 다르면 곤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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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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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뭘 착각한 걸지도 몰라. 지적해 줘서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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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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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만……! 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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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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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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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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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손쓰는 데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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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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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희생양이 되는 건 저 하나로 충분…… 어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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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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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발타자르님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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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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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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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을 쪼개긴 뭘 쪼개! 무시무시한 소리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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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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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들보다 네가 한 얘기 때문에 내 악평이 더 퍼지게 생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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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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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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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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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를 위해서 한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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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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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언이 그런 사태를 불러일으키게 될 줄은…… 제 불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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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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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도 될지는 좀 의문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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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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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이라면, 넌 날 위해서 그 녀석들을 막아 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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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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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사는 해야겠군.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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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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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님께서 훌륭하신 분임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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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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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량이 넓은 분이실 줄은 몰랐어요. 무척 감동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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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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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마냥 좋은 말만 하니까 이건 이거대로 영 찝찝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