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콘스탄체 enters the scene
link
발타자르 enters the scene
link
발타자르
volume_up

어, 콘스탄체잖아. 오늘 날씨 좋지?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안녕하세요, 발타자르님.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오늘도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계신 듯해서 부러울 따름이에요.
link
발타자르
volume_up

이런…… 아, 날씨 좋네. 하하하, 그럼 난 이만.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역시 귀하도 저 같은 어중이떠중이에게는 대화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시나 보군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후후후…… 아무렴, 그렇고말고요. 그럼 안녕히.
link
발타자르
volume_up

이봐, 그렇게까지 말하진 않았잖아…… 바로 그런 부분이 불편한 거야.
link
발타자르
volume_up

그래, 그래. 가치 없다고 생각 안 하니까 맘껏 얘기해.
link
콘스탄체
volume_up

화젯거리를 찾을 가치도 없는 상대에게 억지로 어울려 주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link
콘스탄체
volume_up

귀하께서는 귀족의 지위를 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계신 분이니……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마주하기 고통스러운 상대와도 말을 섞으며 귀족 흉내를 내실 필요는 없어요.
link
발타자르
volume_up

……말 한번 잘하는군. 귀족 흉내라고?
link
발타자르
volume_up

내가 스스로 당주 자리를 버린 건 사실이지만, 그것과 이건 별개야.
link
발타자르
volume_up

그리고 불편하다고 했지 고통스럽진 않아.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억측으로 불쾌감을 드리다니, 제가 부덕한 탓에……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역시 저 따위는 귀하와 대화를 나눌 역량조차 없는 존재예요.
link
발타자르
volume_up

아아악! 거참 배배 꼬아서 말하네!
link
발타자르
volume_up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너 나 싫어하냐!?
link
문지기 enters the scene
link
문지기
volume_up

어, 웬일로 말싸움 입장이 뒤바뀌었네요.
link
발타자르
volume_up

소란 피워서 미안. 그런데 뒤바뀌었다니?
link
문지기
volume_up

아니…… 항상 언성을 높이는 건 저쪽 분이시고 당신은 그걸 듣는 입장 같았거든요.
link
문지기
volume_up

이번엔 그 반대인 것 같길래 놀란 것뿐입니다. 이야, 사이가 참 좋으시네요. 그럼 이만.
link
문지기 leaves the scene
link
발타자르
volume_up

……그건 이 녀석이지만 이 녀석이 아닌 쪽인데 말이지.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네, 언성을 높이다니 저는 감히 하지도 못할 일이에요.
link
발타자르
volume_up

게다가 사이가 좋아 보인다고……
link
발타자르
volume_up

너도, 너 말고 다른 너도 날 질책하지 않는 날이 없잖아.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어쩜 그런 말씀을!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미천한 저 따위가 고귀하셨'던' 귀하를 질책하다니요?
link
발타자르
volume_up

……………… 하하하하! 농담도 잘하네.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당신이야말로 농담이 뛰어나시군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