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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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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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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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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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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르디난트씨. 오늘도 무구 손질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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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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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 요즘 들어 혹사시켰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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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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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키면 곤란하거든. 그런데 이번에도 공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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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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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저라고 매일 배고픈 건 아니에요! 그리고…… 흠,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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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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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짝 무구에 흥미가 생겼답니다. 옆에서 지켜봐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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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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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의외긴 하지만……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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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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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어머! 종류가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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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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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갑옷, 건틀릿…… 방어구만 해도 셀 수 없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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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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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건 좀 특이하네요? 건틀릿……처럼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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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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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렌,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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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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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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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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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흐렌!? 어디 다친 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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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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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 예에. 없어요.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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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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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발의 차이였어. 미안, 미리 말해 줬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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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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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형 건틀릿이야. 토시 부분에 숨겨진 칼날이 튕기듯 발사되도록 장치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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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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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의해서 다뤄야 하는데 말한다는 걸 깜빡해서…… 내가 경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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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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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뇨, 오히려 제가 멋대로 손을 대서 걱정을 끼쳐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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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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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그, 구해 주셨을 때 꽉 끌어안겼던 것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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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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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갑작스러워서…… 실례했어.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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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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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하지만 이성에게 그리 꽉 끌어안긴 건……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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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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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팠어? 아무튼 불쾌했다면 용서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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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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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아니니까 괜찮아요. 그럼 오늘은 이만 실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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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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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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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가냘프네. 핫, 안 되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