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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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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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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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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로렌츠. 또 훈련이야? 열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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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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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힐다양. 설마 너도 훈련인가? 다시 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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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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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의 규수로 미모도 갖추고 있는 네가 확실한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완벽 그 자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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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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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두고 온 물건을 다시 가지러 왔을 뿐이야~ 너처럼 열심히는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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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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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는 늘 대단한 것 같아~ 스스로에게 엄하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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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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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의 미래가 나의 두 어깨에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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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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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라의 미래가 나의 두 어깨에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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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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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나와 같은 다재다능한 명사가 꾸준한 노력을 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도 자극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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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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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그래도, 음…… 그럼 바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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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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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나? 나에게 해결 불가능한 것은 없어. 이야기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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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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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실은 나, 싸우는 건 자신 없어서…… 훈련도 무서워서 다리가 떨릴 정도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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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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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에 들어온 것도, 오빠가 억지로 입학시킨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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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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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확실히 너 같은 규수에게 싸움은 혹독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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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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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니까~ 그래서 말인데…… 다음 실전 훈련에서 내 몫까지 싸워 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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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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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니까~ 그래서 말인데…… 다음 전장에서 내 몫까지 싸워 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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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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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우는 척만 할 테니까~ 라는 말은…… 역시 하면 안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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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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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거친 일은 내게 맡겨다오. 너를 위험에 처하게 둘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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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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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난다~! 나도 열심히 싸우는 척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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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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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정말 상냥하다~ 역시 대단해~ 완벽한 귀족은 뭔가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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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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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네 몫까지 적을 쓰러뜨리면 알아서 내 실력도 오르게 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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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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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나에게 맡겨만 두라고. 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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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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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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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렌츠야! 뭐든 부탁하는 것도 쉽게 들어준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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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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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과자라도 먹으러 가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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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leaves the sc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