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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하피, 벨레트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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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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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영웅의 유산? 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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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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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영웅의 유산"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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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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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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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영웅 전쟁 이후의 세대에서 유산을 흉내내 만들어진 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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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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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머니 고향에서 소중히 여기던 일족의 비보나 다름없는 물건이라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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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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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디서 정보가 샜는지 얼마 전에 도둑을 맞고 말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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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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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암시장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흉행을 저질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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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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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행이라니…… 너무 원망하지 마라. 이렇게 사과할 테니까 기분 풀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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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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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손에 넣은 녀석이 괴물이 되면 혼자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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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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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교단이 몰수할 게 분명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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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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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주제에 용케 거기까지 생각했네. 그래서 이런 번거로운 짓을 벌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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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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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부탁할게. 이용해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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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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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하피도 용서할게. 어머니의 일족을 위해서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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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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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괜찮지 않아? 어머니의 일족을 위해서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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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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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귀족 아저씨도…… 말이 통할 분위기가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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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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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랬지. 왜 이런 걸 원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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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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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딸 때문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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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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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옥스 남작. 제국 서부의 소귀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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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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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딸은 작년부터 행방불명이었는데…… 아마 이미 죽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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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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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예가 둔갑했던 모니카…… 그녀가 옥스 남작의 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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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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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유산이 무슨 상관인데? 아, 유산은 아니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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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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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옥스 남작은 거래를 제안받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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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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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유산을 손에 넣으면 딸을 살려 주겠다……고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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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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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겨우 의문이 풀렸어. 영웅의 유산을 원하던 누군가가 발단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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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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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크로니예나 솔론 같은 녀석들 자체가 흑막일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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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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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지만…… 옥스 남작에 대해 아는 건 이게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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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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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당주가 죽어서 집안에 말썽이 끊이지 않는 모양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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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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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다른 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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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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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딸 때문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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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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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옥스 남작. 제국 서부의 소귀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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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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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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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 남작은 죽은 모양이네. 그의 이야기를 하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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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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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가티? 혹시 무슨 사정인지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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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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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아마도…… 딸 때문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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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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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보고에 따르면 그의 딸이 작년에 행방불명되었다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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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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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딸이 작년에 행방불명되었는데…… 바로 얼마 전에 발견됐어. 그래, 모니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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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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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유산이 무슨 상관인데? 아, 유산은 아니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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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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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옥스 남작은 거래를 제안받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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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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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유산을 손에 넣으면 딸을 살려 주겠다……고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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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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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겨우 의문이 풀렸어. 영웅의 유산을 원하던 누군가가 발단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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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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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지만…… 옥스 남작에 대해 아는 건 이게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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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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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당주가 죽어서 집안에 말썽이 끊이지 않는 모양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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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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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다른 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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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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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발트는 그 무기, 고향에 돌려줄 거야? 정보가 새어 나갔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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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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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이야.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 어머니한테 편지가 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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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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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에 있는 편이 안전할 것 같고 내 문장이 있으면 쓸 수도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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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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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은 나에게 맡기겠다더군. 그러니까…… 벨레트, 난 너한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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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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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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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든 남이 쓰든 너한테 관리를 맡기면 안심이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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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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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어. 소중한 비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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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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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신뢰한다는 거지! 그럼 부탁할게, 하하하핫!